조약돌과 스웨터와.... 징검다리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서정시로 쓴 마음의 신화 - 시인 김명인 선생과의 만남
탈경계 시대, 우리 안의 경계들 언어의 소통과 경계 허물기 연말정산과 피케티 동포로서의 타자,타자로서의 동포
꽃 피기 전 봄산처럼 꽃 핀 봄산처럼 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송곳처럼 빛날 그날을 향한 출발 문화를 흔들고 문명을 움직이게 하는 글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 제13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해외문학기행
나의사진첩
2002년 11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동엽, 백석, 만해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뒤풀이 장소인 ‘베를린호프’로 가던 중 광화문사거리 건널목 앞에서 시간은 정지했다. 10년도 넘은 세월을 건너와 돌아보니 얼굴들이 모두 밝고 환하다. 문인들은 글로써 흔적을 남기지만 시절의 바람벽에 벽보처럼 붙어 있는 정지된 시간의 사진은 그 날의 표정을 기억하고 있다. 한 때 카메라를 메고 다니며 열심히 찍어대던 때가 있었다. 그 사진들 속엔 정작 내가 없다.
정 지 된 시 간 의 발 견
글과 사진 이선식 ㅣ 시인, 1954년생
시집 『시간의 목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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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동엽, 백석, 만해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뒤풀이 장소인 ‘베를린호프’로 가던 중 광화문사거리 건널목 앞에서 시간은 정지했다. 10년도 넘은 세월을 건너와 돌아보니 얼굴들이 모두 밝고 환하다. 문인들은 글로써 흔적을 남기지만 시절의 바람벽에 벽보처럼 붙어 있는 정지된 시간의 사진은 그 날의 표정을 기억하고 있다. 한 때 카메라를 메고 다니며 열심히 찍어대던 때가 있었다. 그 사진들 속엔 정작 내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