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과 스웨터와.... 징검다리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서정시로 쓴 마음의 신화 - 시인 김명인 선생과의 만남
탈경계 시대, 우리 안의 경계들 언어의 소통과 경계 허물기 연말정산과 피케티 동포로서의 타자,타자로서의 동포
꽃 피기 전 봄산처럼 꽃 핀 봄산처럼 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송곳처럼 빛날 그날을 향한 출발 문화를 흔들고 문명을 움직이게 하는 글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 제13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해외문학기행
인도로 가는 길
우선덕 l 소설가. 1954년생
소설 『가브리엘의 침대』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하얀 여자』 『그대는 없고 그대의 껍질』 『내 영혼의 푸른 가시』 『옛 로망스』 『겨울소나타』 등
고찬규 l 화가,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교수. 1963년생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15회(소항갤러리, 인사아트센터, 장은선객러리, 백송갤러리, 갤러리 상, 우덕갤러리, 한전아트플라자 외) 및 초대전 및 단체전 등 출품. 제13회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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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은 왠지 가슴이 벅차왔다.
그러고 보면 희망은 있을수록 좋았다. 있어야만 하였다. 가슴을 벅차게 하는 무엇이 있어야 인생은 지탱되었다. 다듬어 버린 얼마 전과 딴판으로 그새 웃자란 데다 빳빳한 생명력까지 갖고 있는 그것들은 콩나물이 아닌 콩나무로라도 자라나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역시 쓰레기에 불과했다. 반짝하다 스러지는 아침이슬이었다.
- 소설 「인도로 가는 길」 중에서
※ 문학그림전 작품들은 교보인터넷문학미술관 www.kyobogallery.co.kr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