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사업결과

2015년
지원대상작
지원대상작
부문 어권 지원대상자 번역작품
번역출판 영어 제니퍼 M. 리, 제인 리 야구란 무엇인가 (김경욱作)
아그넬 조셉 더블 (박민규 作)
불어 김현자, 클로드 무샤르 진은영 시선집 (진은영 作)
최애영, 장 벨맹노엘 신기생뎐 (이현수 作)
독어 김남희, 토어스텐 이스라엘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作)
서어 진진주, 파로디 세바스티안 나의 집을 떠나며 (현길언 作)
일본어 김영호, 김현철, 엔도 준코 아들의 아버지 (김원일 作)
권택명, 사가와 아키 체 게바라 만세 (박정대 作)
문광자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김숨 作)
중국어 안정훈, 왕남 아들의 아버지 (김원일 作)
김명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作 )
박춘섭, 왕복동 남한산성 (김훈 作)
러시아어 박종소, 김엘레나 나무들 비탈에 서다 (황순원 作)
베트남어 이춘중, 판 티 와잉,
르엉홍하잉, 웬목마이
심청전, 춘향전 (작자미상)
우즈벡어 타지무라톱 산아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作)
연구·출판 영어 조지은 한국 문학 번역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와 영어개론서 연구출판
심사위원
- 영어 : 장경렬(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존 홀스타인(성균관대 영문학과 교수)
- 불어 : 최권행(서울대 불문과 교수)
- 독어 : 장은수(한국외대 독어과 교수)
- 스페인어 : 고혜선(단국대 스페인어과 교수)
- 일본어 : 최재철(한국외대 일문과 교수), 가나즈 히데미(고려대 일문과 교수)
- 중국어 : 손지봉(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교수), 이욱연(서강대 중문과 교수)
- 러시아어 : 김현택(한국외대 러시아어과 교수)
- 베트남어: 배양수(부산외대 베트남어과 교수)
- 몽골어: 이안나(번역가, 전 울란바토르대 교수)
- 우즈벡어: 오은경(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 국문학 : 유성호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
심사평

이번 재산문화재단 번역 및 연구지원 영어 부분 신청자는 각각 8명과 1명이었다. 모두 9명의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 및 번역 샘플을 세밀하게 검토한 결과, 두 심사위원은 번역 부분에서 2명을, 연구지원 부분에서 1명을 지원자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번역 부분의 경우, 우선 신청자의 수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심사 대상자들의 번역 샘플을 검토한 결과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번역의 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심사위원이 모두 공감할 만큼 탁월한 번역 샘플을 제시한 신청자의 수는 많지 않았다. 두 심사위원이 각자 심사한 결과를 놓고 대조한 결과, 두 심사위원 모두가 지원자 3번과 지원자 8번은 이론의 여지없이 우수한 번역 샘플로 판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지원자 3번과 지원자 8번을 지원 대상자로 결정한 다음, 나머지 6명의 신청자와 관련하여 장시간의 논의 과정을 이어갔다. 그 결과 애석하게도 추가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번역이 작품 원문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고, 원문에 대한 이해의 충실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아울러, 몇몇 경우에는 번역의 가독성이 부족하다거나 번역 자체가 부자연스럽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또 하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번역 계획서를 제대로 성실하게 작성하지 않은 채 지원을 신청한 예도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번역자의 번역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결정적인 평가 기준이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성실하게 준비된 계획서 역시 나름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평가의 기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연구지원 부분의 경우, 신청자가 5명이나 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단 1명의 신청자가 있을 뿐이었다. 지원 신청자의 능력 및 계획의 완성도를 검토한 결과, 두 심사위원은 이의 없이 지원 대상자로 결정할 수 있었다. 한편 신청자의 기존 실적도 신청자의 연구 능력을 확인하는 데 좋은 증거 자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심사위원은 어학 전공자가 문학 작품 번역에 대한 깊은 논의를 수행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문제를 놓고, 당분간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논의 결과, 실제로 대학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강의 경험에 비춰볼 때 무리 없이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두 심사위원은 기꺼운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하였다.
많은 신청자에게 지원의 기회를 드리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최고의 번역과 연구를 위해 마련된 것이 대산문화재단의 번역, 연구, 출판 지원임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이번에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신청자라 하더라도 더욱 정진하여 다음 기회에 지원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