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사업결과

2023년
2023 지원대상 및 작품
지원대상작
부문 어권 지원대상자 장르 번역작품
번역 영어 지영실 · 다니엘 토드 파커 가능주의자(나희덕 作)
김지선 · 이영일 희곡 고연옥 희곡집
김소라 · 하인즈 인수 펜클 소설 사육장 쪽으로(편혜영 作)
정하연 소설 아홉번째 파도(최은미 作)
불어 최미경 · 장 노엘 주테 소설 듣기 시간(김숨 作)
김현자 가능주의자(나희덕 作)
고희정 · 고티에 클로에 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박완서 作)
독일어 이기향 · 카롤린 리터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作)
타미나 하우저 소설 미래산책연습(박솔뫼 作)
박술 · 울리아나 볼프 죽음의 자서전(김혜순 作)
스페인어 윤선미 소설 희랍어 시간(한강 作)
이레네 안디비아 레예스 소설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고요한 作)
한서아 · 아나 곤잘레스 요렌테 소설 디어 랄프 로렌(손보미 作)
일본어 오영아 소설 내가 싸우듯이(정지돈 作)
중국어 이설매 소설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 作)
한경아 · 홍미미 소설 품위 있는 삶(정소현 作)
러시아어 예브게니아 담바예바 소설 밝은 밤(최은영 作)
몽골어 에르덴수렝 소설 밝은 밤(최은영 作)
어권별 심사위원
- 국 문 학 황종연(동국대 교수)
- 영 어 성은애(단국대 교수), 크리스 리(연세대 교수)
- 불 어 김경희(한양대 교수), 카린 드비용(서울여대 교수)
- 독 어 장은수(한국외대 교수), 크리스토프 자이페너(고려대 교수)
- 스페인어 권미선(경희대 교수),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번역가)
- 일 어 남상욱(인천대 교수)
- 중국어 김태성(번역가), 허야원(서강대 교수)
- 러시아어 리디아 아자리나(국민대 교수)
- 터키어 괵셀 퇴르쾨쥬(터키 에스지예스대 교수)
- 베트남어 전혜경(한국외대 교수)
- 이탈리아어 마우리치오 리오또(번역가)
- 우즈백어 윤시내(한국외대 교수)
- 몽골어 유원수(전 서울대 HK교수)
- 스웨덴어 홍재웅(한국외대 교수)
심사평


금년의 심사 대상 지원서는 영어권 25건, 불어권 4건, 독어권 5건, 스페인어권 7건, 일어권 5건, 중국어권 12건, 러시아권을 비롯한 기타어권 13건 등으로 총 71건이었다. 심사 규정에 따르면 ‘국문학’ 부문 심사자는 번역 대상 한국어 원작의 문학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지원서를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나는 다음 두 원칙에 따라 심사에 임했다. 첫째, 재단 측과 협의하여 정한 대로 추천순위로 나누어 평가한다. 둘째, 가급적 한국문학계 일반적인 평가에 따른다. 다만, 한국어 문학작품으로서의 가치와 번역된 작품으로서의, 이른바 ‘도착 언어’ 내에서의 가치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어권별 심사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는 작품 평가는 자제하기로 했다. 그 결과, ‘국문학’ 부문 평가 때문에 언어권별 심사 대상이 되지 못한 지원서는 4건에 불과하다.
71개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번역출판 대상으로 선택된 한국문학작품이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 대산문학상 수상작 번역에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영어권은 물론 그 밖의 언어권에서도 보였고, 작품의 질보다 저자의 명망이 번역 대상 결정의 주요 요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금하기 어려웠다. 한국문학에 조예 깊은 번역자가 보다 많이 출현하기 바란다는 소회를 덧붙이며 심사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