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사업결과

2010년
지원대상작
지원대상작
부문 어권 지원대상자 번역작품
번역출판 A 영어(4건) 윌컨(Will Kern, 극작가, 영화대본 작가, 번역가),
김태웅(한예종 연극원 극작과 교수)
이 爾 (김태웅 作)
김소영(통번역가),
미키드웻(Mickie de WET, 번역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作)
최인영(번역가),
알버트 리(Albert RHEE, 영문 편집인)
위험한 독서 (김경욱 作)
조영실(번역가),
제니퍼 권 도브스(Jennifer Kwon DOBBS, 미 St. Olaf대 교수)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남진우 作)
독어(3건) 노선정(통번역가),
만프레드 훌베르샤이트(Manfred Hulverscheidt, 작가, 번역가)
현의 노래 (김훈 作)
안드레아스 쉬르머
(Andreas SCHIRMER, 번역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강인숙(번역가)
나가사키 파파
(구효서 作)
장영숙(통번역가, 독 프라이크부르크대 슬라브학 연구실 연구원),
레기네 노헤일(Regine NOHEJL, 러시아문학 박사)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作)
일본어(2건) 안우식(번역가, 일 오비린대 명예교수 겸 고문)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作)
윤영숙(번역가),
노구치 게이코(野口惠子, 일 니혼대 법학부 교수)
나가사키 파파 (구효서 作)
B 중국어(3건) 이숙연(전북대 중문과 교수),
김은희(전북대 중문과 교수)
고산자 (박범신 作)
강애영(통번역가)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作)
박명애(번역가),
지쿤(季琨, 중국 상하이외국어대 한국어학과 강사)
오래된 일기
(이승우 作)
이탈리아어(1건) 빈첸자 두르소(Vincenza D'URSO, 번역가, 이탈리아 베니스
카포스카리대 동양학과 교수)
고은 선시집
러시아어(1건) 그리고리 리
(Grigoriy LI,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통합(석박사) 과정,
맹수옥(러 모스크바국립대 언론대학 박사과정)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송찬호 作)
불가리아어(1건) 김소영(불가리아 소피아대 한국학과 교수),
야니짜 젤레즈코바 이바노바(Yanitsa Zhelyazkova IVANOVA
불가리아 소피아대 한국학과 교수)
은희경 단편선
루마니아어(1건) 엄태현(한국외대 동유럽발칸연구소 연구교수),
안겔레스쿠 록사나 커털리나(Anghelescu Roxana Cătălina,
한국외대 교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作)
C 몽골어(1건) 에르덴치메그 게(Erdenechimeg Gotov, 몽골국립대 한국학과 교수),
권성훈(몽골국립대 한국학과 교수)
고산자 (박범신 作)
연구 A 불어(1건) 카트린느 라팽(Catherine RAPIN,
번역가, 한국외대 불어과 교수)
이현화 연극 속에서의
폭력의 문제
연구·출판 A 영어(1건) 조지은(영국 옥스퍼드대 강사) 향가 25수의
언어학적 분석과 영역
B 중국어(1건) 김학철
(번역가, 중국 하얼빈공업대 한국어학과 교수)
한국 근현대
문학경전 해독 1, 2
불가리아어(1건) 알렉산더 페도토프(Alexander FEDOTOFF,
불가리아 소피아대 한국어학과 교수)
윤선도 전집
출판 A 불어(1건) Belin 출판사(Editions Belin, 파리 소재) 속삭임 (고은 作)
B 중국어(1건) 김성욱(번역가, 중국 해양대학 청도학원 한국어학과 교수) 심청 상·하 (황석영 作)
C 몽골어(1건) 체렝호를러(Tserenkhorloo,
번역가, 주한 몽골대사관 사무관)
황석영 중단편선
심사위원
- 국문학 : 고형진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 영어 : 서지문 (고려대 영문과 교수), 제프리 하지스 (이화여대 교양영어실 전임강사)
- 불어 : 김희영 (한국외대 불어과 교수), 장 노엘 주테 (번역가)
- 독어 : 이지은 (인천대 독문과 교수), 하이디 강 (번역가)
- 스페인어 : 송병선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
- 일본어 : 김춘미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일본번역원장)
- 중국어 :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손지봉 (이화여대 통번역대 교수)
- 몽골어 : 강신 (단국대 몽골학과 교수)
- 러시아어 : 김진영 (연세대 노문과 교수)
- 불가리아어 : 김원회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어과 교수)
- 루마니아어 : 김성기 (한국외대 루마니아어과 교수)
- 이탈리아어 : 박상진 (부산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 터키어 : 연규석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
심사평

영어권의 <번역·출판지원> 분야의 지원자들은 대체로 동시대의 문학작품들 가운데 문학성이 높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들을 번역·출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김경욱의 소설 『위험한 독서』와 남진우의 시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는 특히 문학성이 높은 작품들이며, 김태웅의 희곡 『이』는 영화로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박민규의 소설은 우리 사회, 정치 상황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그 매력이 반감될 우려가 없지 않으나원작의 문학성과 흥미성을 높이 샀다. <연구·출판지원> 분야의 <향가 25수의 언어학적 분석과 영역>은 우리의 찬란한 시 유산인 향가의 번역과 연구가 외국인들에게 우리 시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불어권의 <출판지원> 분야에서는 고은의 노년의 원숙한 삶의 경지와 성찰이 담백한 언어로 진술된 시집 『속삭임』이 선정되었다. <연구지원> 분야에서는 <이현화 연극 속에서의 폭력의 문제>가 외국의 매체에 발표되어야 한다는 조건 아래에 선정되었다. 이현화는 동시대의 중요한 희곡작가이며, ‘폭력’은 그의 희곡의 중요한 테마에 해당한다. 단, 연구물을 외국매체에 발표하는 것은 본 재단의 기본지침이다. 독어권에 선정된 김훈의 『현의 노래』, 구효서의 『나가사키 파파』, 박완서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단연 높은 문학성을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이 중 구효서의 작품은 일본인들에게 한층 친숙하게 느껴질 작품이다. 스페인어권에서는 아쉽게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였다. 번역 작품의 문학성이 떨어진다고 보긴 어려우나 스페인어로 번역되었을 때 원작의 문학성이 생생히 전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번역자의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일어권에서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구효서의 『나가사키 파파』가 높은 문학성을 갖춘 작품일 뿐만 아니라, 번역자의 능력도 높이 평가되어 네 분의 적은 지원자 중에서도 두 분이 선정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국어권에서는 박범신의 『고산자』와 이승우의 『오래된 일기』, 은희경의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와 송찬호의 시가 높은 문학성을 지닌 작품들인데, 이 가운데 번역자의 능력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황석영의 『심청 상, 하』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차이가 이 소설의 매력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 소설의 본질적인 문학성이 우리 문학의 이해를 높일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연구·출판지원> 분야에서는 우리의 명작들을 번역 소개하고자 하는 <한국 근현대문학경전 해독 1, 2>가 선정되었다. 우리 문학을 보는 안목과 번역 및 연구능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중국 명청소설 번역 연구>의 경우 높은 연구의욕에도 불구하고 『전등신화』의 번역이 이미 나와 있다는 점, 『전등신화』가 문학사적 가치에 비해 문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몽골어권, 러시아어권, 불가리아어권, 루마니아어권, 이탈리아어권, 터키어권의 경우에도 선정작의 경우 역시 번역 대상의 문학성이 높고, 번역자의 번역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고려되었고, 이 밖에 우리 문학의 소개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이들 지역에 우리문학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었다. <연구·출판지원 분야>의 <윤선도 전집>에 대한 연구, <출판지원>의 분야의 『황석영 중단편선』도 같은 이유로 선정되었다. 터키어권에서는 아쉽게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