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연수원 오리엔테이션과 중국 티베트에서 9박 10일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본 행사를 함께 한 대원들과 앞서 동북아 대장정에 참여했던 제1～10기 대원 등 1백여 명이 11월 4일～5일 양일간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동북아프론티어클럽(NAFC) 총회 및 제10기 출범식을 가졌다.
먼저 지난 여름 티베트에서 개최한 동북아 대장정 본 행사를 정리하며 우수대원과 우수조, 우수결과물에 대한 시상을 하였으며, 9박10일간의 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대장정 결과를 평가하였다. 이어 제2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이며 『1인용 식탁』『무중력 증후군』의 작가인 윤고은을 초청하여 특별 강연과 자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행사로 대산 청소년 문학상 출신으로 2007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던 성진규와 음악그룹 멜팅 팟과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끝으로 이번 대회 참가자 78명을 동북아프론티어클럽 제10기 회원으로 임명하였으며, 회장(박근형, 한경대 3)과 부회장(김원정, 숙명여대 3), 총무(이윤지, 수원대 2)를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동북아프론티어클럽 회원으로서 다양한 재단 문화사업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자체적으로 진행될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사업은 1회성 해외연수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프론티어클럽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참가 대학생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체 행사를 갖고 창의성, 협동심, 리더십을 갖춘 사회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