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에서 선정된 9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나희덕의 『가능주의자』, 송재학의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 신용목의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신철규의 『심장보다 높이』, 이수명의 『도시가스』가 최종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속과 변이 사이의 균형을 지키면서 스스로를 진화시켜온 나희덕 시의 결실이라는 평을 받으며 『가능주의자』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본심에 오른 8편의 장편소설 중 강화길의 『대불호텔의 유령』, 박상영의 『1차원이 되고 싶어』, 정찬의 『발 없는 새』,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최종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실험적인 주제를 문학적 장치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며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성과가 뚜렷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1, 2차 회의를 통해 총 4편이 최종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현실과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리얼리즘의 실천적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의 길’을 탐문한 비평집으로 우리 현실에 대한 예민한 인식과 문학적 성취 사이의 남다른 대화적 고민을 보여준 『문학의 열린 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총 5편이 최종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작가 특유의 울림과 정서가 외국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선택한 창조적 번역이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화·사미 랑제라에르 번역의 『Cent ombres(백의 그림자)』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