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 Fiction소설 | 토지土地

    저자 박경리 역자 김승복, 시미즈 치사코, 요시카와 나기

    출판사 일본 쿠온 출판사 출판일 2019

    일본의 쿠온 출판사에서 2014년 시작하여 2022년 완역 및 출판을 목표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토지』의 전권 일역 프로젝트의 2부 격인 5~8권이 재단의 지원으로 출판되었다. 요미우리신문 문화부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지낸 시미즈 치사코와 한국문학 번역가이자 연구자인 요시카와 나기가 번역을 맡고 있으며 쿠온 출판사의 김승복 대표가 기획 및 출판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어려운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또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토지』가 일본어권 독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Fiction소설 | 나의 집을 떠나며Dejando mi casa atrás y otros cuentos

    저자 현길언 역자 진진주, 세바스티안 파로디

    출판사 스페인 베르붐 출판사 출판일 2019

    해방 이후 계속된 이념적 싸움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현길언의 소설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나의 집을 떠나며」, 「벽」, 「우리 빗물이 되어 바다에서 만난다면」, 「안과 밖」, 「숲 이야기」 등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족관계”에 초점을 맞춘 다섯 편의 단편을 실었다. 가족이 갖는 보편적 가치가 스페인어권 독자의 공감을 이끌며 한국 정서 속 가족의 의미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내 한국 문학 보급에 힘쓰고 있는 베르붐 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 Fiction소설 |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Wer glücklich ist, schaut nicht auf die Uhr

    저자 은희경 역자 김혁숙, 만프레드 젤저

    출판사 독일 에디치온 델타 출판사 출판일 2019

    『비밀과 거짓말』,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등의 소설로 이미 독일어권 독자들과 만난 은희경 소설가의 단편집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가 번역 ․ 발간되었다.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멍」, 「서정시대」 등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이번 작품집은 김혁숙 ․ 만프레드 젤저 번역가가 번역을 맡아 은희경 소설가 특유의 간결하고 서정적인 문체를 살려 고유성을 잃지 않는 한편 쉬운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독일 에디치온 델타 출판사가 출판하여 독일 내 소개된 한국문학 시리즈의 볼륨을 두껍게 하였다.

  • Fiction소설 | 장국영이 죽었다고?Was? Leslie Cheung ist tot?

    저자 김경욱 역자 김혁숙, 만프레드 젤저

    출판사 독일 에디치온 델타 출판사 출판일 2019

    독일 에이전시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한국 현대문학 대표작가 12인 중 한 명인 김경욱의 소설이 독일에서 처음 번역, 발간되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실체를 감추고 외부세계와 연결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리는 이 소설은 국경을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며 장국영 역시 유럽인들에게 익숙한 배우이기에 독일 독자들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어로 번역된 문학 작품만을 출판하고 있는 독일 출판사 에디치온 델타에서 펴냈다.

  • Drama희곡 | 윤기훈 희곡집LA LUNE EN PAPIER

    저자 윤기훈 역자 이화원, 니콜라 아자르, 프랑수와즈 블랑샤르-최, 정예영, 이혜경

    출판사 프랑스 아틀리에 데 카히에 출판사 출판일 2019

    윤기훈 연출가의 대표 희곡 4편이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종이달」, 「피아노포르테, 나의 삶」, 「피아노포르테, 나의 사랑」,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특히 「종이달」은 한-불 합작 창작극으로 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에서 초연된 바 있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근무하는 주인공이 20여 년 전 프랑스 입양과정에 도움을 준 한국 여성과 생모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는 「종이달」은 공통의 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 독자들 간의 거리를 좁혀줄 수 있을 것이다.

  • Poetry시 | 허수경 시선집15˚ vent de nord-ouest

    저자 허수경 역자 김현자, 조르주 로리

    출판사 프랑스 브뤼노 두세 출판사 출판일 2019

    2018년 세상을 떠나 많은 문인들과 독자들을 안타깝게 하였던 허수경 시인의 시선집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혼자 가는 먼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등 시인의 대표 시집 다섯 권에서 선별된 시들이 실려 있다. 프랑스 문예지 <포에지>와 <유럽>지 등에 소개된 시인의 시들이 프랑스 편집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 이번 출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허수경 시가 갖고 있는 한국적 서정성과 사회연대의식, 반전의식 등이 프랑스 독자들에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계 프랑스 작가인 이자벨 라캉이 서문을 작성하였다.

  • Poetry시 | 가만히 좋아하는Liking in Silence

    저자 김사인 역자 안선재, 수잔 황

    출판사 미국 화이트파인 프레스 출판사 출판일 2019

    2006년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김사인의 『가만히 좋아하는』이 영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한국 시인들을 영어권 국가에 부단히 소개해 온 안선재 서강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이번 시집에는 『가만히 좋아하는』의 시 전편과 함께 시인의 세 번째 시집『어린 당나귀 곁에서』의 시 일부가 실려 있다. 쉽게 잘 읽히지만 독자들을 아프게 하는 시를 통해 감동을 전하는 김사인 시인이 해외 독자들에 어떻게 다가갈지 그 반응이 기대된다.

  • Poetry시 | 춘심, 한국 고전시에 나타난 로맨스Духът на пролетта. Любовта в класическата корейска поезия

    저자 알렉산더 페도토프 역자

    출판사 불가리아 카미아 출판일 2018

    한국 시가에 나타난 로맨스를 삼국시대부터 19세기 말까지 통시적으로 조망하고 그 특성과 대표작을 선발하여 서술한 연구서 『춘심, 한국 고전시에 나타난 로맨스』가 불가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유리왕의 「황조가」, 삼국시대의 「서동요」, 고려시대의 사랑노래와 조선 여인들의 「규방가사」까지 시기별 한국 시가 작품 속에서 사랑 표현과 정서를 잘 추출하여 학술저긍로 기술했다. 20권 이상 한국과 아시아에 관한 연구서를 발간해 온 불가리아 소피아 대학교의 알렉산더 페도토프 교수가 저술했으며, 카미아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Poetry시 | 타는 목마름으로Yakici Susuzlukla

    저자 김지하 역자 오은경, 메틴 투란

    출판사 터키 우룬 출판사 출판일 2018

    반복되는 군부 쿠데타와 독재 존속이라는 우리와 유사한 근현대사를 지닌 터키에서 김지하 시집 『타는 목마름으로』가 출간되었다. 김지하 시인의 초기작인 『타는 목마름으로』는 한국인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의 역사와 더불어 태어난 작품으로, 민주주의 정의실현을 위해 스러져 갔던 수많은 이들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한국·터키 문학 전문가인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와 터키의 메틴 투란 시인이 공역하였으며 URUN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이별하는 골짜기別れの谷

    저자 임철우 역자 박은정, 코나가이 료

    출판사 일본 삼일출판사 출판일 2018

    이별하는 골짜기라는 애잔한 이름을 가진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별어곡'이라는 역을 중심으로 네 번의 계절 동안 이야기를 담은 임철우의 장편소설 『이별하는 골짜기』가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서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별하는 골짜기』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겪어낸 사람들을 통해 분단 문제와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진지하게 드러낸다는 평을 받는다. 인문 사회 계열의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는 일본의 삼일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Poetry시 | 타는 목마름으로Con la sed ardiente

    저자 김지하 역자 나송주, 피오 세라노

    출판사 멕시코 보노보스 출판일 2018

    다양한 수사법, 거친 말투, 당시 상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을 꿈꾼 김지하 시인의 시집『타는 목마름으로』가 멕시코 보노보스 출판사를 통해 스페인어권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이번 『타는 목마름으로』의 출간은 한국의 현대시를 중남미와 스페인어권에 소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은 김기택·정호승 등 다양한 한국시선집을 멕시코에 소개해 온 보노보스 출판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 Fiction소설 | 계속해보겠습니다 I'll go on

    저자 황정은 역자 이예원 Emily Yae Won

    출판사 영국 틸티드 액시스 출판일 2018

    2015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황정은 소설가의 『계속해보겠습니다』가 영국에서 출간되었다. 같은 시간, 한 공간에 존재하는 소라, 나나, 나기 세 사람의 이야기를 각각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계속해보겠습니다』는 서정의 결을 이어가면서도 잔잔하게 흘러가 폭발적으로 파급되는 황정은식 서정의 마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번역으로 널리 알려진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가 설립한 영국의 틸티드 액시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Poetry시 | 종이Paper

    저자 신달자 역자 조영실

    출판사 미국 퍼시티아 출판사 출판일 2018

    한국문학의 여성 시를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의 『종이』가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종이』는 종이 시집을 내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시인이 7년 동안 종이가 걸어온 길을 묵상하고 삶과 글이 하나였던 보르헤스의 삶을 시로 풀어내는 등 종이와 삶의 길과 결을 다듬는다는 평을 받는다. 김광규, 김후란, 정현종 등 한국의 시인을 미국에 소개해 온 조영실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으며, 미국 코드힐 출판사의 임프린트인 퍼시티아를 통해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Тоғ чиндан ўша ерда бўлганмиди

    저자 박완서 역자 타지무라톱 산아트

    출판사 우즈베키스탄 가푸르 굴람(Gafur Gulyam) 출판일 2017

    박완서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작가가 스무 살이 되던 1951년부터 1953년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스무 살의 작가가 전쟁이라는 야만의 시간을 견디며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타지무라톱 산아트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출판사인 가푸르 굴람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Poetry시 | 황동규 시선집-삶을 살아낸다는 건АМЬДАРНА ГЭДЭГ НЬ

    저자 황동규 역자 엥흐볼러르

    출판사 몽골 소용보출판사(Soyombo Publishing) 출판일 2017

    『황동규 시선집-삶을 살아낸다는 건』이 몽골 소욤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황동규 시선집-삶을 살아낸다는 건』은 2015년 발간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몽골에서 출간된 황동규 시인의 시집으로, 시인이 직접 선별한 작품을 담고 있다. 사랑의 본질적 모습과 부조리한 현실에의 저항, 삶과 죽음 등을 기록한 이번 시선집에는 한국 평론가의 해설을 담아 몽골 독자들이 보다 작품을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엥흐볼러르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다.

  • Fiction소설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действительно ли была та гора

    저자 박완서 역자 리 그리고리

    출판사 러시아 히페리온(Hyperion) 출판일 2017

    박완서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작가가 스무 살이 되던 1951년부터 1953년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스무 살의 작가가 전쟁이라는 야만의 시간을 견디며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리 그리고리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히페리온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Poetry시 | 시간의쪽배时光扁舟

    저자 오세영 역자 채미자

    출판사 중국 중국도서출판사 출판일 2017

    오세영 시인의 자연 서정시 완성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쪽배』가 중국 China Book Press에서 출간되었다. 자(自)와 타(他)가 따로 없는 완전한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주는 『시간의 쪽배』는 시인의 언어 사용과 감정 표현에서 절제와 균형의 미덕이 시적 빈 공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채미자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으며, 재단의 출판지원을 받아 중국 China Book Press를 통해 출판되었다.

  • Fiction소설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あの山は本当にそこにあったのだろうか

    저자 박완서 역자 하시모토 지호

    출판사 일본 칸요우 출판일 2017

    박완서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작가가 스무 살이 되던 1951년부터 1953년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스무 살의 작가가 전쟁이라는 야만의 시간을 견디며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하시모토 지호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으며, 일본 칸요우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Poetry시 | 체 게바라 만세チェ・ゲバラ万歳

    저자 박정대 역자 권택명, 사가와 아키

    출판사 일본 토요미술사출판판매 출판일 2017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집시의 자유롭고 비극적 감수성이 결정을 이룬 박정대 시인의 시집 『체 게바라 만세』가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체 게바라 만세』는 일체의 제도와 속박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박정대 시인의 존재론적 숙명과 고독, 그리고 미적 세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대산문학상 제23회 수상작이기도 한 이 시집은 일본의 토요미술출판판매를 통해 <신현대세계시인선>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30여 년 가까이 한일 양국의 현대시 번역에 힘써온 권택명 번역가와 일본의 중진 시인인 사가와 아키 시인이 공동으로 번역에 참여하였다.

  • Fiction소설 | 소년이 온다Menschenwerk

    저자 한강 역자 이기향, 카롤린 리터

    출판사 독일 아우프바우(Aufbau Verlag) 출판일 2017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가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룬 소설로,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무자비한 국가 폭력이 어떻게 어린 생명들까지 죽음에 이르게 했는가를 추적한 작품이다. 김경희•테오도르 이클러가 공역자로 참여했으며, 독일의 오스트아지엔을 통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