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 Fiction소설 | Farewell Valley 이별하는 골짜기

    저자 임철우 역자 제니퍼 리, 조나단 베이글 리

    출판사 미국 Merwin Asia 출판일 2016

    2006년 《문학사상》에 연재되었다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폭적인 수정을 거쳐 더욱 깊이 있는 울림을 지닌 임철우 소설가의 『이별하는 골짜기』가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이별하는 골짜기』는 사라져가는 작은 간이역 별어곡을 가득 채우는 상처 가득한 과거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고 있다. 소설의 번역은 제니퍼 리 건국대 교수가 맡았으며, 조나단 리 번역가가 공역자로 참여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한국 문학 작품을 소개해온 머윈 아시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One Hundred Shadows 백의 그림자

    저자 황정은 역자 정예원

    출판사 영국 Tilted Axis 출판일 2016

    황정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가 영국 틸티드 액시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환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연애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백의 그림자』는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애잔한 삶을 그리고 있다. 정예원 번역가가 단독으로 번역을 맡았으며,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번역으로 널리 알려진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가 세운 영국의 틸티드 액시스 출판사를 통해 출판이 이루어졌다.

  • Poetry시 | 히말라야 시편 喜马拉雅诗篇

    저자 고은 역자 김학철

    출판사 중국 湖南文艺出版社 출판일 2016

    약 40일의 일정으로 티베트를 떠돌았던 경험을 담은 시 117편과 기행문 6편을 수록한 고은 시인의 『히말라야 시편』이 중국에서 출간되었다. 하염없이 비정한 서역의 자연 속에서 생존의 위협과 맞바꾸어 쓴 이 시집은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만난 모든 삶의 형태가 그 자체로 이미 거룩한 종교를 이루고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시집의 번역은 중국 하얼빈공대의 김학철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 시집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호남문예출판사의 세계 유명시인선 시원역림(詩苑譯林)으로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어떤 작위의 세계 ある作為の世界

    저자 정영문 역자 기정수, 호사카 유지

    출판사 일본 書肆侃侃房 출판일 2016

    정영문 작가가 대산문화재단의 <대산-UC버클리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 봄과 여름에 체류하였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가 일본에서 출간되었다. 일종의 체류기라고 볼 수 있지만 지극히 사소하고 무용하며 허황된 고찰로서의 글쓰기에 대한 시도를 보여준 이 책은 비서사 소설의 진경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제20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의 번역은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에서 팀장으로 재직중인 기정수 씨가 맡았으며, 독도 연구자로 유명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공역자로 참여했다.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간한 일본의 쇼시칸칸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낯익은 세상 Toutes les choses de notre vie

    저자 황석영 역자 최미경, 장 노엘 주테

    출판사 프랑스 Éditions Philippe Picquier 출판일 2016

    황석영 소설가의 『낯익은 세상』이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소비의 낙원을 구가하는 문명의 이면에 관한 소설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최하층에 속한 채 성장하는 한 소년의 학습과 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이기도 한 『낯익은 세상』은 가장 빈곤한 것에 가장 풍부한 것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산문학상 번역부문 및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한 번역팀인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연구소장과 장 노엘 주테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으며,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 출판사로 활발하게 한국 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있는 필립 피키에 출판사를 통해 출판이 이루어졌다.

  • Poetry시 | 한 잔의 붉은 거울 Un verre de miroir rouge

    저자 김혜순 역자 이춘우, 루시 앙게벤

    출판사 프랑스 Decrescenzo 출판일 2016

    김혜순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한 잔의 붉은 거울』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총 57편의 시가 수록된 『한 잔의 붉은 거울』은 김혜순 시인 특유의 감각적 언어와 시적 상상력으로 ‘끔찍하고 적나라하고 아름다운‘ 시적 세계를 창조하는 탁월한 감성을 빛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시집의 번역은 경상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춘우 교수가 맡았으며, 루시 앙게벤 번역가가 공역자로 참여했다. 프랑스 현지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드크레센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Poetry시 | 만인보 Vạn đời người

    저자 고은 역자 레당환

    출판사 베트남 작가협회 출판사 출판일 2016

    ‘만인의 삶에 대한 시적 기록’이란 뜻의 ‘만인보’는 1986년부터 책으로 발간된 대형 연작시이다. 1권에서 10권에 실린 시 가운데 가장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베트남 정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08수를 묶어 한 권의 선집으로 구성하였다. 『님의 침묵』,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지금까지 6권에 달하는 한국 시집을 베트남에 소개해온 레당환 번역자가 번역을 맡았으며, 베트남작가협회의 직속기관인 작가협회출판사를 통해 출판이 이루어졌다.

  • Fiction소설 | 랍스터를 먹는 시간 TIME TO EAT LOBSTER

    저자 방현석 역자 전승희, 케이 더핀

    출판사 미국 Merwin Asia 출판일 2016

    「존재의 형식」을 비롯한 4편의 중편이 수록된 방현석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이 미국에서 발간되었다. 『랍스터를 먹는 시간』은 베트남에 있는 한국 조선소를 배경으로 지금의 베트남인들을 살아 있게 하는 희망이 무엇인가를 자본의 물신에 지배당하는 우리 현실과 대비시키고 있다. 전승히, 케이 더핀 두 번역자가 팀을 이뤄 공역을 진행하였으며, 미국에 다양한 한국문학을 소개해 온 머윈아시아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 Poetry시 | 진은영 시선집 Des flocons de neige rouge

    저자 진은영 역자 김현자, 클로드 무샤르

    출판사 프랑스 Bruno Doucey 출판일 2016

    진은영 시인의 세 권의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에서 선정된 시로 구성된 시선집 『붉은 눈송이 Des flocons de neige rouge』가 프랑스 브뤼노 두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붉은 눈송이』는 한국이 민주정치에 눈 뜨기 시작한 70년대의 의식 속으로 우리를 이끌며 지표를 잃어가는 세계에서 현대 개인의 입장에 시선을 향한다. 진은영 시인은 비극과 경쾌함, 감미로움과 고통, 사회적 폭력과 시에 의한 환희가 뒤섞여있는 가운데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경함을 통해 감춰진 문제들을 드러낸다. 시집의 번역은 황동규, 문정희, 마종기 등 프랑스에 다양한 한국 시인을 소개해 온 김현자 번역가가 맡았으며, 한국의 시문학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알려온 프랑스 브뤼노 두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Poetry시 | 당신의 첫 Ordures de tous les pays, unissez-vouz!

    저자 김혜순 역자 주현진, 클로드 무샤르

    출판사 프랑스 Circé 출판일 2016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김혜순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당신의 첫』이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시르세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프랑스 독자들을 고려하여 시집의 구성, 제목 등을 달리하였다. 시인은 멈추지 않는 상상적 에너지로 자신을 비우고, 자기 몸으로부터 다른 몸들을 끊임없이 꺼내 독창적인 상상적 언술의 가능성을 극한으로 밀고 나간다. 한국의 시문학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알려온 프랑스 시르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Lit.Theory기타 | 한국고전산문 тигъра

    저자 알렉산더 페도토프 역자

    출판사 불가리아 Камея 출판일 2015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산문가들을 선별하여 진행한 한국고전산문 연구를 담은 연구서 『тигъра 한국고전산문』이 불가리아 Камея 출판사를 통해 발간되었다. 『тигъра 한국고전산문』은 이인로, 이규보, 성현, 김시습, 박지원 등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의 시대적 배경, 작가의 일생과 활동, 작품에 나타난 유·불·선의 철학적 특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Fiction소설 | 잘 가라, 서커스 ПРOЩAЙ,ЦИPK

    저자 천운영 역자 리 그리고리, 김가배

    출판사 러시아 Hyperion 출판일 2015

    천운영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가 러시아에서 출간되었다. 천운영 작가의 이전까지의 단편소설과 다른 방식의 소설문법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잘 가라, 서커스』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인 림해화와 한국을 떠나 보따리 장수를 하는 이윤호의 삶을 통해 외줄처럼 흔들리는 인생의 곡예를 성찰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러시아 기페리온 출판사는 1995년 설립되었으며, 동양의 고전, 역사, 철학에 관한 서적을 주로 출판해왔다.

  • Fiction소설 | 몽타주 画影图形

    저자 최수철 역자 박명애, 지쿤

    출판사 중국 求真出版社 출판일 2015

    최수철 작가가 10년 동안 계간지에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 9편을 선별해 묶은 소설집 『몽타주』가 중국에서 발간되었다. 의식과 언어의 카오스에 내던져진 존재 확인 및 입증의 글쓰기라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몽타주』는 진부한 일상, 일반인의 삶에서 각질처럼 떨어져 나온 몸의 불안, 분열, 집착을 소재로 의미 있는 삶을 타진하는 내밀하고도 격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국 구진출판사(求真出版社)는 중국내 유명출판사인 맹문출판사(盲文出版社)로부터 2009년 독립해 주로 문학서를 출간하고 있다.

  • Fiction소설 | 못자국 戦争ごっこ

    저자 현길언 역자 현선윤

    출판사 일본 岩波書店 출판일 2015

    현길언 소설가의 세 성장소설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을 엮은 3부작 『전쟁놀이』가 일본 이와나미쇼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전쟁놀이』,『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못자국』은 각각 일제 강점기, 4·3사건,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국의 굴곡진 역사의 실상을 어린 소년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번 소설의 발간은 앞으로 한일양국이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문화교류의 미래를 열어가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은 계몽서, 미술서, 각종 전집, 사전, 전자 출판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출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이다.

  • Fiction소설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War der Berg wirklich dort?

    저자 박완서 역자 장영숙, 레기네 노헤일

    출판사 독일 EOS 출판일 2015

    박완서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작가가 스무살이 되던 1951년부터 1953년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스무 살의 작가가 전쟁이라는 야만의 시간을 견디며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독일 EOS 출판사는 1902년 설립되어 주로 신학 및 역사, 철학, 예술에 관한 서적을 출판해왔다.

  • Fiction소설 | 환영 Willkommen

    저자 김이설 역자 이기향, 카롤린 리터

    출판사 독일 cass 출판일 2015

    건조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김이설 작가의 장편소설 『환영』이 독일에서 발간되었다. 『환영』은 가족을 위해 고통스러운 현실과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불편한 한국의 현실을 직조해 낸다. 독일 cass 출판사는 2000년에 설립되어 일본 순수 근현대문학에서부터 최근 한국문학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문학서를 주로 출판하고 있다.

  • Fiction소설 |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Ich bin ein Phantomschriftsteller

    저자 김연수 역자 하이케 리, 이태훈

    출판사 독일 OSTASIEN Verlag 출판일 2015

    기록된 사실 이면에 숨겨진 굴곡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9편의 연작이 수록된 김연수 작가의 『나는 유령작가입니다』가 독일에서 발간되었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는 진지한 문제의식, 우아한 농담, 밀도높은 문장, 출중한 형식미가 어우러져 있어 소설가 김연수의 개성을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오스트아지엔(OSTASIEN Verlag) 출판사는 2007년에 설립되어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도서를 주로 출판하고 있다.

  • Fiction소설 | 신 기생뎐 Au Lotus d'or - Histoires de courtisanes

    저자 이현수 역자 최애영, 장 벨맹 노엘

    출판사 프랑스 Decrescenzo 출판일 2015

    이현수 작가의 연작장편소설 『신 기생뎐』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군산의 기방 '부용각'을 무대로 기생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7편을 담은 연작장편소설로 지난 역사의 일부였으나, 어느덧 소멸의 길을 밟고 있는 기방과 기생들의 존재를 애틋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드크레센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Fiction소설 | 화장 EN BEAUTÉ

    저자 김훈 역자 한유미, 에르베 페조디에

    출판사 프랑스 Éditions Philippe Picquier 출판일 2015

    김훈 작가의 소설집 『강산무진』에 실린 8편의 소설 중 「화장」이 단독으로 프랑스에서 발간되었다. 김훈 작가의 첫 번째 단편이기도 한 이 소설은 모든 소멸해가는 것과 소생하는 것들 사이에서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존재 의미를 냉혹하고 정밀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2015년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책을 출간한 필립 피키에 출판사는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 출판사로 활발하게 한국 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있다.

  • Poetry시 | 순간의 꽃 Fleurs de l'instant

    저자 고은 역자 정예영, 로랑 짐머만

    출판사 프랑스 Circé 출판일 2015

    고은 시인의 짧은 시 185편을 묶은 『순간의 꽃』은 순간순간 다툰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록을 담았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등 매순간의 삼라만상에서 전체에 대한 직관과 통찰을 드러내며 조심스럽게 순간의 꽃을 피워낸다. 한국의 시문학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알려온 프랑스 시르세(Circé)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