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

사업결과

2016년
지원대상작
지원대상작
부문 어권 지원대상자 번역작품
번역 영어 이예원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전승희, 폴 안지오릴로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作)
조영실 종이 (신달자 作)
이성일 신석정의 시 (신석정 作)
불어 최미경, 장 노엘 주테 해질 무렵 (황석영 作)
정은진, 자크 바틸리요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독어 이기향, 카롤린 리터 소년이 온다 (한강 作)
김경희, 테오도르 이클러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황동규 作)
일본어 오영아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한성례 분홍 나막신 (한성례 作)
중국어 왕염려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장위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김연수 作 )
조서형 알리바이 연대기 (김재엽 作)
이탈리아어 스테파노 버지아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베트남어 레당환 향수 (정지용 作)
몽골어 엥흐볼러르 황동규 시선집 (황동규 作)
페르시아어 파터네 누리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作)
출판 중국어 채미자 시간의 쪽배 (오세영 作)
심사위원
- 영어 : 성은애(단국대 교수), 존 홀스타인(John Holstein, 성균관대 교수)
- 불어 : 송기정(이화여대 교수), 유석호(연세대 교수)
- 독어 : 김태환(서울대 교수), 얀 디륵스(가천대 교수)
- 스페인어 : 고혜선(단국대 교수)
- 일본어 : 성혜경(서울여대 교수), 사와다 노부에(동덕여대 교수)
- 중국어 : 전형준(서울대 교수), 강영매(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 이탈리아어 : 박상진(부산외대 교수)
- 베트남어: 배양수(부산외대 교수)
- 몽골어: 노로브냠(단국대 교수)
- 페르시아어: 곽새라(한국외대 교수)
- 국문학 : 황종연(동국대 교수)
심사평

2016년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영어권 신청자는 총 23건으로, 이 중 번역이 18건 연구가 5건이었다.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 및 번역 샘플을 검토한 결과, 번역 부분에서만 4건을 지원자로 선정하였다.
한국문학 분과와 공동으로 심사한 연구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지원을 받을만하다고 평가된 신청자가 없었다. 영어권에 소개할 만한 컨텐츠의 적절성과 문학적 가치, 영어의 전달력, 연구의 완성도를 골고루 만족시키는 신청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번역과 연구 부문 공히 작년에 비해 신청자의 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다만 번역 샘플을 검토한 결과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번역의 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있다고는 보기 힘들었고, 또한 심사위원이 동시에 공감할 만큼 탁월한 번역 샘플을 제시한 신청자의 수는 많지 않았다. 각자 심사한 결과를 놓고 대조한 결과, 심사위원 모두가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와 신석정의 『신석정 시선집』 두 번역에 대해 이론의 여지없이 우수한 번역 샘플로 판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는 대산문학상 수상작이어서 그런지 신청자의 수가 가장 많았고 전체적으로 번역의 수준도 가장 높았다. 황정은의 작품을 번역한 신청자들 중 일부는 탈락시키기 아쉬운 경우도 있었으나, 그 중 1건을 선정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다. 심사위원은 논의 끝에 출간계획이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되었고 번역의 질도 우수한 팀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신석정 시선집』의 경우 전집의 정본이 모호하고 번역자가 원본의 서지사항을 명시하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나 번역 자체의 질이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한국문학 분과와의 협의 끝에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추가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과 신달자의 『종이』를 대상작으로 결정하였다. 이 두 건의 경우 번역의 정확성에서는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영어 문장의 가독성과 자연스러움의 측면에서 심사위원 간에 다소 이견이 있었다. 따라서 출간 과정에서 유능한 원어민 교열자 혹은 공역자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하여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번역의 정확성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와 있으나 영어 문장의 가독성과 자연스러움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판단하였다. 추후의 지원 신청자들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