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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어두운 시대의 빛과 꽃" 개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4.04.29|조회 : 10889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어두운 시대의 빛과 꽃"

- 계용묵  박용철  박화성  이양하  이육사  이태준 -

 

*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습니다.

* 심포지엄은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오전 10시 이전에 참석 바랍니다.

 

심포지엄



일시 : 4월 29일(목)∼30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 20분

장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

주최 : 민족문학작가회의 · 대산문화재단

후원 : 서울특별시 · 문화관광부

일 시
주 제
발 제
토 론
사회

 4월

29일

(목)
오전 1

오전 2
 총론 1 '절명지와 무명화의 길'

 총론 2 '어둠 속의 익은 세계'
 최동호(고려대 교수)

 정호웅(홍익대 교수)
 
 김명환(서울대 교수)

오후 1
 1주제 : 이육사

 '이육사 시의 구조와 미학'
 조창환(아주대 교수)
 박현수(재능대 교수)
조영복(광운대 교수)

오후 2
 2주제 : 박용철

 '박용철 시론의 현재성'
 오형엽(수원대 교수)
 문혜원(문학평론가)

오후 3
 3주제 : 이양하
 김윤태(문학평론가)
 차원현(한신대 강사)

4월

30일

(금)
오전 1

오전 2
 4주제 : 이태준 작품론

 5주제 : 이태준 전체 연구사
 장영우(동국대 교수)

 이병렬(숭실대 교수)
 강진호(성신여대 교수)

 김재용(원광대 교수)
서경석(한양대 교수)

오후 1
 6주제 : 계용묵

 '식민지 시대 소설의 아마츄어리즘'
 김경수(서강대 교수)
 이경훈(연세대 교수)
최성실(문학평론가)

오후 2
 7주제 : 박화성

 '박화성 소설 속의

'Shadow Feminism'
 김미현(이화여대 교수)
 심진경(서강대 강사)

* 이육사의 저항시적 지향이나 박용철의 순수시 지향을 하나의 문학사적 의미망에 포괄해 보고자하는, 전진적이며 생산적인 시각을 열어가는 새로운 장 마련 - 이육사·박용철의 시와 시론 (최동호, 고려대 교수)

* 서정성과 정신성이 통합된 경지를 이룬 이육사 시의 구조와 미학 (조창환, 아주대 교수)

* 구조와 계보를 중심으로 본 박용철 시론의 현재성 (오형엽, 수원대 교수)

* 문학 연구가들이 그의 이름 앞에 헌정한 관사(冠詞)는 하나같이 거창한 수사로 장식되어 있는 작가 이태준... 등단작 「오몽녀」(1925)를 필두로 북한에서 숙청되기 전까지 60여편의 단편과 18편의 중단편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월북작가 이태준의 단편소설의 특질과 의의  (장영우, 동국대 교수)

* 박화성은 리얼리스트이기도 하고 아이디얼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런 모순과 양가성이 바로 박화성 소설의 빛과 그림자를 형성... 여성소설가로는 최초로 신문(동아일보)에 장편소설「백화」를 연재한 박화성 소설 속의  'Shadow Feminism'  (김미현, 이화여대 교수)

문학의 밤

일시 : 4월 30일(금) 오후 6∼8시

장소 : 금호리사이틀홀(사간동 금호미술관내)

공동주관 : 시사랑문화인협의회

내용 : 국악실내악단 <신모듬> 연주, 유가족과 함께하는 문학토크, 대상작가 6인의 작품 낭송, 이육사의 시와 이태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극 공연, 박화성의 소설 『한귀』를 원작으로 한 연극공연, 이양하의 수필 낭송 등

 순 서
프 로 그 램
사회

 제 1부

 이육사 · 이태준
 여는 노래

 시극 공연 '어두운 시대의 빛과 꽃'

  - 이육사의 시와 이태준의 소설을 시극화

(청포도, 노정기, 해방 전후, 꽃나무는 심어놓고)
박주택

(시인, 경희사이버대 교수)

 제2부

 박용철 · 계용묵
 유가족과 함께 하는 문학토크

 - 박용철의 아들 박종달, 박종률, 박화성의 장남 천승준 출연 예정

 작품 낭송

 - 박용철 / 빛나는 자취(시인 신달자 낭송)

 - 박용철 / 떠나가는 배(시인 유안진 낭송)

 - 계용묵 / 백치 아다다, 최서방

 노래공연

 제3부

 박화성 · 이양하

 관객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연극 공연

   - 박화성의 소설 <한귀> 원작

 수필 낭송

   - 이양하의 '해방도덕에 관하여'

 닫는 노래

 

상허 이태준 100주년 문학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작가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가가 상허 이태준이다. 문장강화론으로 유명한 이태준은 한국 근대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월북작가라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주최측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허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민영)와 공동으로 올해 10월 이태준의 출생지인 철원에서 『상허 100주년 문학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이태준 문학비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 문학비 제막식에 맞춰 상허문학강연 및 낭독회, 세미나, 음악 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남 조윤제 학술대회

주최측과 한국고전문학회는 오는 9월 4일 성균관대학교 6백주년 기념관에서 『도남 조윤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평생을 한국문학 연구에 몰두한 도남 선생의 연구 성과를 현재적 입장에서 재평가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학술제에는 안대회(영남대), 김종철(서울대), 성기옥(이화여대), 황종연(동국대) 등 10여명의 국문학자가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튿날인 9월 5일에는 파주에 있는 도남 선생의 묘소도 참배할 계획이다.



계용묵 전집 발간

주최측은 계용묵의 단편과 수필, 평론 등을 모아 <계용묵 전집>을 발간한다. 계용묵 전집의 편집을 맡은 부천대 민충환 교수에 따르면 계용묵은 일제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친일적인 작품을 쓰지 않고 올곧은 작가정신을 견지하며 작품을 창작했으며 문장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고 완벽에 가깝도록 공을 들였다고 한다. 연말에 최초로 발간될 예정인 계용묵 전집은 그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역대 논문집 발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개최한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에서 발표된 발제 논문과 작가별 연구 서지 목록을 책으로 묶어 발간함으로써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 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기념행사

  ▲ 이육사 기념행사

    * 기념관 건립(안동)

    * 기념행사 : 8월중 '264와 함께, 안동과 함께'란 주제로 기념행사 실시

  ▲ 박용철 기념행사

    * 학술 세미나 및 문학제 개최

    * 박용철 선생이 간행했던 잡지들 복간, 박용철 전집 발간

    * 박용철 시집 일본어 번역, 출간

  ▲ 박화성 기념행사

    * 박화성 문학전집 발간

    * 문학의집·서울 및 목포 박화성문학기념관에서 기념행사 개최

 

대상작가 6인의 약력

계용묵(1904. 9. 8 ∼ 1961. 8. 9) 평북 선천 출생. 본명 하태용(河泰鏞). 삼봉공립보통학교, 휘문고보, 일본 동양대학 동양학과 수학. 1927년 <조선문단>에 「최서방」을 발표하며 등단. 1935년 「백치 아다다」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활동. 정비석과 함께 <조선> 창간. 단편 「인두지주」「캉가루의 조상이」「별을 헨다」「바람은 그냥 불고」, 소설집 『병풍에 그린 닭이』『백치 아다다』

박용철(1904. 6. 21 ∼ 1938. 5. 12) 광주 광산 출생. 배재고보 중퇴, 일본 아오야마 학원 중학부, 동경외국어학교 독문과 입학. 연희전문 자퇴. 1930년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 창간. <문예월간> <문학> 등 발간. 번역가 및 평론가로도 활동.「떠나가는 배」「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만폭동」등 발표. 1939년 『박용철 전집』 발간.

박화성(1904. 4. 16 ∼ 1988. 1. 30) 전남 목포 출생. 숙명여고보 졸업, 일본여대 영문학부 3년 수료. 1925년 시「백합화」를 <학생계>에, 단편 「추석전야」를 이광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발표하며 등단.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 예술원 회원 역임. 단편「홍수전후」「한귀」「고향없는 사람들」「휴화산」, 장편『백화』『사랑』『고개를 넘으면』, 수필집『추억의 파문』『순간과 영원 사이』등 다수.

이육사(1904. 5. 18 ∼ 1944. 1. 16) 경북 안동 출생. 본명 원록(源祿). 보문의숙, 교남학교, 북경대 사회학과 수학. 의열단 가입 독립운동. 1933년 <신조선(新朝鮮)에 「황혼(黃昏)」발표. 동인지 <자오선> 발간. 「청포도」「교목」「광 야」「절정」등 발표. 1946년 유고시집 『육사시집』 발간.

이양하(1904. 1. 1 ∼ 1963. 2. 4) 평남 강서 출생. 평양고보, 일본 경도제3학교, 동경대 영문과, 동대학원 수료, 하버드 대학원에서 2년간 영문학 연구. 서울대 문리대 교수, 학술원 회원 등 역임. 시집 『농악』『마음과 풍경』, 수필집 『이양하 수필집』『나무』, 번역서 『시와 과학』등.

이태준(1904. 11. 4 ∼ ?  ) 강원 철원 출생. 휘문고보, 일본 상지대 수학. 1925년 <시대일보>에 「오몽녀(五夢女)」발표하여 등단, 구인회 활동. 이화여전 강사,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등 역임. <문장> 지 주관.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해방 후 월북. 단편 「가마귀」「달밤」「복덕방」, 소설집 『구원의 여상』『사상의 월야』『딸 삼형제』『해방전후』등.

조윤제(1904. 1. 26 ∼ 1976. 4. 10) 경북 예천 출생 / 대구고보, 경성제대 조선어문학과 졸업 / 서울대 문리대 학장, 성균관대 부총장, 영남대 교수, 학술원 회원 역임. / 저서 『한국문학사』『조선시가사강』『한국시가의 연구』『국문학 개설』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