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남미 최대 출판사와 한국문학 시리즈 약정 체결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7.04.17|조회 : 9610

大山, 중남미 최대 출판사 ‘폰도 데 쿨트라 에코노미카’와 한국문학 시리즈 약정 체결
 
멕시코와 한국에서 매년 1권 이상씩 상대국 문학 번역, 출판키로
한국문학의 스페인어권 보급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멕시코 최대의 출판사인 폰도 데 쿨트라 에코노미카(Fondo de Cultra Económica, 이하 폰도)와 한국-멕시코 문학 시리즈 출판계약을 체결하고 양국에서 매년 한 권 이상씩 상대국 번역서를 출간하기로 하였다. 폰도는 중남미 전역과 미국 서부 및 스페인에까지 보급망을 갖춘 멕시코 최대 규모의 반(半)국영 출판사로 특히 가격이 저렴한 단행본을 주로 출판, 뛰어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여기에서 한국문학 시리즈가 출판될 경우 그동안 한국문학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스페인 및 중남미 지역의 한국문학 보급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출판계약은 양 기관이 추천한 자국의 문학작품을 상대방 언어로 번역해 출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재단은 한국문학 번역지원과 외국문학 번역지원 등 현재 운영하고 있는 두 개의 번역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국-멕시코 문학 시리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문학 번역지원은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주요 외국어로 번역해 현재에서 출판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서 선정된 스페인어권 번역작품을 폰도에서 한국문학 시리즈 형태로 출간하게 되며, 외국문학 번역지원은 외국의 우수한 고전을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폰도에서 추천한 작품을 이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번역, 출판할 계획이다. 이 경우 폰도 추천작은 현재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대산세계문학총서에 포함돼 선보이게 된다.
 
- 이번 시리즈 계약은 지난 2004년 한국-멕시코 문학교류 행사차 멕시코를 방문한 재단의 곽효환 사무국장이 폰도를 방문해 폰도 측의 경영진과 한국문학 시리즈 출판에 대해 합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양 기관은 2년 반의 기간 동안 멕시코 외무부 및 주한 멕시코대사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계약 내용을 조율하였고 마침내 올 봄 최종 서명된 계약서를 주고받기에 이르렀다. 양 기관은 현재 시리즈 출판에 관한 실무작업을 진행 중인데 빠르면 내년 초쯤에는 폰도에서 첫 한국문학 시리즈가 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