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조선문학의 지성・김기림(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朝鮮文学の知性金起林
김기림의 문학작품 및 해설을 수록한 김기림 전집이 일본 新幹社(신칸샤)에서 출간되었다. 193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을 주도했던 김기림의 시, 수필, 평론 작품과 생애를 일본어로 번역·출판한 『朝鮮文学の知性・金起林』은 근대화 시기 김기림의 선구적인 문학활동과 선견성을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림 작품선집’과 ‘김기림 연구노트’ 등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번역서는 1부 작품선집에 「데모크라시에 부치는 노래」 등 시 23편, 「꽃에 부처서」 등 수필 17편, 「조선문학에의 반성」 등 평론 6편을 수록, 김기림의 작품세계 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2부 김기림 연구노트에서는 김기림의 어린 시절부터 해방 후 서울시기에 이르는 일대기를 실어 김기림의 인간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을 출판한 新幹社(신칸샤)는 『제주도 4.3 사건』, 김응교 譯『한국 현대시의 매혹』 등 재일교포 및 한국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유수 출판사이다.
시 | 시간의 동공(박주택 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時間の瞳孔
일본 시단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문학 출판사 시초사(思潮社)에서 <한국 현대시인 시리즈>를 출범시키고 첫 권으로 박주택 시인의 시선집 『시간의 동공』을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해외한국문학연구지원을 통해 번역∙출판하였다. 이로써 일본 유수의 시전문출판사를 통해 한국시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출판∙보급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이 시집은 월간 시문학지 『겐다이시테쵸(현대시수첩)』을 출간하고 있는 시초사에서 한국 시인 시선집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현대시인 시리즈 1>로 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현대시인 작품선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이 시집은 박주택의 첫 시집 『꿈의 이동건축』을 비롯하여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사막의 별 아래에서』『카프카와 만나는 잠의 노래』와 올해 문지에서 출간될 예정인 『시간의 동공』에서 선별한 총 67편의 시를 수록하였으며, 평론가 이광호의 해설을 실어 박주택의 시세계 전반에 대해 일본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시 | 사물의 꿈(정현종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The Dream of Things
한국 현대시단의 거목 정현종의 대표시가 한데 묶인 시선집 『The Dream of Things』가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정현종 시인은 지적이고 관념적인 내용의 묵직한 주제를 무겁지 않은 시어에 담아내 한국 주지주의 시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초기의 실존주의적인 경향에서 출발해 후기로 갈수록 생태주의에 경도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영역 시집에서는 초기부터 후기까지 매 시기를 대표하는 81편의 시가 2부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특히 권두에 17페이지에 달하는 우찬제 서강대 교수의 상세한 해설을 수록해 영어권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번역자인 김원중 교수는 6권의 영역 시집을 낸 바 있는 영어권의 대표적인 시 전문 번역가이고 Homa&Sekey 출판사는 총 18권의 번역서를 출간한 바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이다.
시 |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시선집)(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맑고 깨끗한 언어로 순결의 심혼을 추구해 간 한국의 대표 시인 김영랑의 시선집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베트남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시집에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 발췌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을 비롯하여 모두 71편의 시가 실려 있다. 베트남 국립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역자는 과거 북한 유학시절 한국 현대시를 처음 접한 이래, 한국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권말에는 김영랑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소개를 덧붙여 한국문학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번 시선집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와 한국문학 연구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2006년 지원.
시 | 한국의 자연시(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ИCKAM DA ПОПИTAMΛyHATA
고려 및 조선시대 자연을 노래한 시를 담은 『한국의 자연시』가 소피아대학 부총장인 알렉산더 페도토프 교수에 의해 불가리아로 편역, 출판되었다. 시적 삶에 있어서 자연, 시적 은둔, 도와 불교의 흔적을 담아낸 고전시와 작품 해설을 싣고 있는 이 시집은 한국 고전시에 나타난 난해한 상징주의와 여러 가지 철학적, 미학적, 시적 경향에 중점을 두고 집필되었다.
시 | 화개(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Florecimiento
김지하의 작품은 독자들은 대개 짐작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갈등으로 점철된 80년대의 시나 서정성이 풍부했던 시대의 시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동시에 이 시집은 그런 독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고집이나 강박관념 없이, 이 시집의 시들은 삶과 존재, 그리고 우주의 고요하지만 깊이 울려 퍼지는 메아리를 부드럽게 전달한다. 이 작품은 제1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이다.
시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模糊的旧愛之影
지난 2003년 대산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광규의 시선집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가 중국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처음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작가의 열망을 담은 「처음 만나던 때」, 4․19 때 가졌던 열정과 이후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을 나타낸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크낙산의 마음」 등 총 81편이 담겨 있다. 역자는 2004년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한국분단소설선』을 번역, 출판한 바 있는데 약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이번 시선집을 번역, 출판하였다.
시 | 박재삼 시선(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Park Jae-Sam: Selected Poems
한국 현대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박재삼의 시선집이 프린스턴대 ‘로커트(Lockert) 도서관 번역시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번역, 출간됐다. 데이비드 맥켄 하버드대 교수와 신지원 U.C.버클리 교수가 번역한 이번 시집은 생전의 박재삼 시인이 직접 고른 69편의 시가 수록돼 있는데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트 핀스키가 호평을 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고 있다. ‘로커트 시리즈’는 스페인의 사무엘 하나기드, 그리스의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1963년 노벨상 수상자 세페리아데스 등 유명 시인들의 작품만을 엄선해서 수록하는 시리즈인데 맥켄 교수는 이 시리즈에 포함됐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시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맥켄 교수는 향후 ‘박재삼 시선집’의 낭독회도 준비하고 있다. 1997년 지원.
시 | 한국현대명시선집(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韓國現代名詩選潗
한국 현대시를 중국어로 번역, 출판한 이 시선집에는 김소월, 박목월, 백석, 서정주, 이상화, 정지용 등 한국의 현대시인 30명의 대표시 62편과 작가 및 작품소개가 실려 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한국 문학사나 시집이 다수 출판되었으나 한국 현대시를 체계적으로 다룬 시선집은 없었다. 이에 중국 길림대학 한국학과 교수인 역자는 3년여 기간을 통해 원문 텍스트 확인작업과 기존 연구서 검토 및 중국의 권위있는 중문과 교수들의 번역 감수 과정을 거쳐 시선집을 출간하였다. 『한국현대명시선집』은 주로 중국 주요 대학 한국학과의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문학에 관심있는 중국의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시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지원.
시 | 님의 침묵(前 해외한국문학 연구지원사업 지원) SU.’ IM LAˇNG CU? TINH YEEˇ.U
한용운 시집 『님의 침묵』이 베트남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시집에는 「님의 침묵」 「가지 마셔요」 「고적한 밤」을 비롯하여 모두 79편의 시가 실려 있다. 하노이대학 한국학과 교수인 역자는 과거 북한의 김일성대학에서 한국 현대시를 처음 접한 이래, 특별히 한용운 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시선집 출판을 위해 오랜 기간 남북한을 오가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번 시선집은 한국어 원문을 함께 수록하여 하노이대학을 비롯한 베트남의 한국학과 개설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의 이해도 돕도록 하였다. 2005년 지원.
시 | 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오세영 시선)(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Flowers Long For Stars
인간 존재의 실존적 고뇌를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시인 중 한 사람인 오세영의 영역 시집이다. 그의 11권의 시집 중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불타는 물』 『사라의 저쪽』 등 1982년에서 1994년 사이에 발표된 7권의 시집에서 선정한 59편을 수록하였다. 영어권에서 한국문학 출판에 적극 나서고 있는 타말 비스타(Tamal Vista)에서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고은 시집 이후로 두 번째 출판한 작품이다. UCB의 임정빈 교수와 시인이자 한국어에도 능숙한 리처드 실버그 팀이 번역하였다. 1996년 지원.
시 | 한국현대여류시인선(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Echoing Song
『Pine River and Lone Peak』(하와이대출판부)로 대산문학상 번역상을 수상한 UCLA 이학수 교수가 한국현대 여성시인 18명의 대표시 15편씩을 한권에 묶은 번역서를 펴냈다. 노향림, 천양희, 강은교, 문정희, 최승자, 김정란, 이진명, 김혜순, 박소원, 나희덕 등 한국의 손꼽히는 여성시인들의 관심사, 시적 취향 등이 잘 반영되어 있는 시들을 선정하여 선집을 구성하였다. 작가별로 시를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그 시작 부분에 작가가 직접 쓴 「Why I Write」라는 간단한 메시지를 실은 점이 이색적이다. 2000년 지원.
시 | 삼거리 술집(고은 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The Three Way Tavern: Selected Poems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클레어 유 교수가 오랜 공을 들여 번역 및 출판 작업에 힘써 캘리포니아대 출판부에서 소개된 고은 시인의 영역 시집이 ‘삼거리 선술집’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미국의 선(禪) 시인이라 불리며 시인과 오랜 친분을 나누고 있는 개리 스나이더가 서문을 쓰고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트 하스가 서평을 써 출간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로버트 하스는 서평에서 “고은은 21세기의 매우 중요한 시인이며, 이 시집의 번역은 매우 신선하고 활기차다”고 평했다. 캘리포니아대는 이 책의 출판을 기념하여 내년 중에 시인을 초청하여 낭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5년 지원.
시 | 오감도(이상 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Perspective à vol de corneille
한국 근대문학사가 낳은 불세출의 시인이자 작가인 이상의 시선집이다. 스스로를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라 불렀거니와, 문학을 통해서 인간 고통의 근원을 끊임없이 발견하려 했던 천재 작가였던 그의 문학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상의 작품은 여러 언어로 번역, 출판된 바 있고, 줄마에서도 그의 단편집 이후로 두 번째 작품집을 출판했다. 이상의 시세계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시 전집의 형태로 구성되었다. 2001년 지원.
시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김광규 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Teunues sombras del viejo amor
1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시인이 1988년에 발표한 시집의 스페인어 번역판이다. 이 시집의 제목인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원래 외국 가요를 국내에서 번안한 것인데, 시인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의 제목을 시의 제목으로 채택함으로써 이 시가 껴안고 있는 기성세대와 소시민 계층에 대한 회한의 심정을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제목 자체에서 이미 지나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젊은 날의 열정과 추억에 대한 안타까운 그리움과 아련한 슬픔이 전해져 온다. 한양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시인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스페인어권에서는 처음 번역, 소개되는 것이다.
Teunues sombras del viejo amor (Faint Shadows of Love)
Kim Kwang-Kyu(Author)/Lee Seong-Hun, Tobias Burghardt, Juana Burghardt(Translator)/ Spain: Verbum, 2005
The title Faint Shadows of Love comes from a popular foreign song. By adapting the title of a widely known song for his own poem, the author effectively communicates his regret for the established generation and the petite bourgeois. Also, the title itself suggests heartbreaking sorrow and longing for the irrevocable passions and memories of youth. Kim Kwang-Kyu possesses skill in drawing for us in detail, our twisted portraits as adults stained with modern life. Moreover, the author accurately condenses and shows the larger, and more complex, frame of reality that force such distortion and paralysis of mind.
시 | 靑樓의 노래-한국 기생시(前 해외한국문학연구지원사업 지원) Canti Dal Padiglione Azzurro
조선시대 기생시조를 연구하여 함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두르소 교수가 수년간의 번역작업 끝에 기생 시조 51편과 기생 한시(漢詩) 48편을 묶어 출간하였다. 청루(靑樓)는 기생의 집을 뜻한다. 두르소 교수는 장문의 해설을 통해 조선시대 기생과 시대상, 기생들의 시조, 한시 등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고 특히 이탈리아의 유명 시인인 디 비아지오(Rodolfo Di Biasio)가 이 작품들을 읽고 서문을 썼다. 앞부분에 실린 시조에는 황진이를 비롯하여, 강강월, 금홍, 계랑, 매화, 문향, 소춘풍, 진옥, 홍랑 등 20여명의 기생들의 한글시조가 이탈리아어와 함께 실려 있다. 후반부에는 계월, 금원, 노화, 소홍, 소향, 조우, 추향. 황진이 등 10여명의 한시가 한자와 이탈리아어로 실려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조선왕조 계보와 각 기생들에 대한 설명 및 한시에 들어있는 단어에 대한 주석과 색인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은 베네치아 대학 등 이탈리아 대학 한국학과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 김광규 시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金光圭 詩集
한국 현대시단을 대표하는 김광규 시인의 대표시선 『金光圭 詩集』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토요미술사출판판매(土曜美術社出版販賣)에서 출간되었다. 한양대 일문과 윤상인 교수와 모리타 스스무(森田進) 일본 혜천여학원대학(惠泉女學園大學)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하였다. 일본 최대의 시 전문 출판사 중 하나인 토요미술사의 새로운 시리즈 ‘新 世界現代詩文庫’로 출판됨으로써 한국 현대시를 일본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판된 김광규의 대표시선은 한국시는 저항과 투쟁시라는 일방적이고 편협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김광규의 시가 보여주는 냉철한 지성에 바탕을 둔 세계 인식은 일본 시단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개성이어서 이를 통해 한국 현대시의 다양한 면모를 일본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지원.
시 | 한국현대대표시선(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Cobpemehhar Kopenckar
러시아에서 출간된 첫 번째 한국현대시선집이며 러시아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시의 다양한 경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역서에는 김광섭, 김현승, 신동엽, 조병화, 김춘수, 김남조, 신경림, 고은 등 한국의 현대 시인 34명의 대표시 79편이 실려 있다. 러시아 주요 도시의 대형 도서관을 비롯하여 재러한국대사관 문화센터, 모스크바 삼일문화원 등을 통해 시선집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한국학과가 설치된 러시아 대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 박용철시선(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朴龍喆 詩選
1904년 태어난 박용철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가신샤에서 그의 시선집이 출간되었다. 이 번역서에는 박용철의 대표시 45편과 산문 「시적 변용」이 수록되어 있다. 정지용, 김광규의 시선집에 이어 한국 현대시의 기틀을 닦은 박용철의 시선집이 잇따라 일본에서 출간됨으로써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에서 시인으로 활동중인 번역자 이승순 씨는 동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본 시인들과 각 대학 도서관, 언론사를 통해 시선집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 | 봄은 오는가 (한국현대시선집)(前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 Придёт ли весна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출판된 한국현대시선집이다. 윤동주, 이육사, 이상화, 한용운, 조지훈, 서정주 등 17명의 시인들의 대표작 51편이 러시아어로 번역돼 실려 있다. 역자는 각 시인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 현대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곁들여 중앙아시아 독자들이 한국 현대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집 제목인 '봄은 오는가'는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인용했다. 2002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