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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평의 선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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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 1982년
이헌구
함북 명천 출생. 독학으로 중동학교 중등과 입학 후 보성고등보통학교로 편입학하여 졸업했고 그해 일본 와세다대학에 입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였다.
유학시절 해외문학연구회를 조직하여 서구 문학을 한국에 소개했고 귀국 후 본격적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극예술 연구회 창립동인, 조선일보 학예부 기자로 광복 후 중앙문화협회, 전조선문필가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하였고 민주일보 편집국장, 민중일보 사장, 공보처 차장,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대표, 예술원 회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일제 아래 민족의 자유,독립,자주를 신념으로 추구하면서도 꾸준히 해외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작가론을 발표하였고 폐쇄적이고 국수적인 한국 문단을 비판하였다.
저서로 「문화(文化)와 자유(自由)」 「모색의 도정」이 있고 주요 평론으로 「조선문학은 어디로」「사회학적 예술비평의 발전」「평론계의 부진과 그당위」「행동정신의 탐구」「전쟁과 문학」「문화정책의 당면과제」「민족문학정신의 재인식」「김영랑 평전」「문필가협회의 조직활동」등이 있다.
1920 - 1981년
조연현
경남 함안 출생.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혜화 전문학교에 진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1945년 김동리, 서정주 등과 조선청년문학가협회를 결성하고, 잡지 《예술부락》을 창간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1948년 한국문학가협회 결성에 참여하고 《현대문학》 창간에 기여하였다. 《현대문학》주간, 대학민국 예술원 회원, 동국대 교수를 지냈다.
광복 후 한국 창착문학계의 기초를 다졌으며 민족주의 비평가로 알려져있다. 생리적 비평의 대표자로서 독자의 주체성과 미적 자율성을 강조하는 순수문학관을 주장하였고 문학작품의 갈래로서의 비평을 추구하여 수필 문학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포상, 예술원상, 국민훈장 등을 받았다.
평론 「문학과 사상」 「도스토예프스키론」 , 저서 「한국현대문학사」 등과 그외의 많은 단편과 시평들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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