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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BR> <BR><FONT color=black> <DIV style="FONT: 10pt Tahoma; BACKGROUND: #f5f5f5"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FONT color=black>◈ 보 도 자 료 ◈</FONT></SPAN></DIV>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2012.11.13)</SPAN><BR></FONT> <br /><FONT color=black></FONT>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불역 문정희 시선집 『찬밥을 먹던 사람』 프랑스서 이례적 주목</SPAN><BR></FONT> <br /><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FONT color=black></FONT></SPAN>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 佛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서 한 시간 소개</SPAN><BR></FONT>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 내년 3월 프랑스 대표 시 축제 ‘시인들의 봄’ 등에 </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한국 시인 최초로 초청받아 </SPAN><BR></FONT> <br /><FONT color=black></FONT>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2009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을 받아 프랑스 에디시옹 브뤼노 두세(Editions Bruno Doucey)에서 발간된 문정희 시인의 불역 시선집 『찬밥을 먹던 사람(Celle qui mangeait le riz froid)』이 현지에서 이례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SPAN> <BR><br></FONT> <br /><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FONT color=black></FONT></SPAN>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10월 말 시집이 출간된 이후 프랑스 라디오 방송사 프랑스 퀼튀르(France Culture)의 인기 프로그램인 <외칠 필요가 없다>에 출판사 대표 브뤼노 두세씨가 출연하여 문정희 시인의 『찬밥을 먹던 사람』에 수록된 10여편의 시를 낭독하고 시인의 시세계에 대해 1시간 가량 대담을 나누는 등 프랑스 언론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퀼튀르 라디오 방송은 문정희 시인의 시를 “일상적인 소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속 주인공과 문정희 시인을 비교하며, 영화 속 주인공처럼 문정희 시인은 인생에서 시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시를 통해 현실을 더 환희롭게 만들어준다고 호평했다. 이밖에도 프랑스 대표적 문예지 『유럽』에 시집 서평도 실릴 예정인 등 후속인 반응도 기대를 모으고 잇다. </SPAN><BR><br></FONT> <br /><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FONT color=black></FONT></SPAN>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프랑스 문단에서 문정희 시인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다. 문정희 시인은 내년 3월 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 축제인 ‘시인들의 봄’ 행사에 한국 시인으로서는 처음 초청받아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내년 축제의 주제는 “시의 목소리”로 문정희 시인은 행사에 참가해 한국 여성의 강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축제는 프랑스 전국의 학교, 서점, 광장 등에서 시 낭송회와 시화전이 개최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 축제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프랑스의 혁명적인 페미니즘 문학 출판사인 에디시옹 데 팜므(Editions des Femmes)에서 개최하는 문학행사에도 한국 대표 여성 시인으로 초대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SPAN><BR><br></FONT> <br /><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FONT color=black></FONT></SPAN>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번역가 김현자와 시인 미셀 콜로가 번역한 불역시집에는 문정희의 초기 시『하늘보다 먼 곳에 매인 그네』(1988)부터 『나는 문이다』(2007)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대표 시 78편이 수록되었다. 또 한국 시와 한국 여성 시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프랑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집에는 프랑스 현대시 비평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프랑스 문단의 주목받는 시인인 공역자 미셀 콜로(Michel Collot)의 서문과 작가의 글 「나의 시를 말한다」가 함께 실려 시집의 구성을 탄탄히 했다. </SPAN><BR><br></FONT> <br /><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FONT color=black></FONT></SPAN> <br /><FONT color=black><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1pt">문정희 시인의 『나는 문이다』불역 시들은 이미 2009년 문예지『유럽』 8-9월호에 소개되어 좋은 평을 받았었다. 그러나 한국 시인의 시집이 출간된 이후 프랑스 문단과 언론에서의 이런 적극적 반응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문정희 시인을 계기로 한국 시인들이 유럽 등지에서 더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끝)</SPAN><BR><SPAN class=data></SPAN></FONT></FONT><SPAN class=data><BR><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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