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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문학의 밤 개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4.08.19|조회 : 7493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8월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을 광화문으로 본래의 자리를 찾은 횡보 염상섭을 읽는 염상섭 문학의 밤 행사로 진행한다. 염상섭 문학의 밤은 지난 4월 1일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의 상(像)을 삼청공원에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종로 출입구로 이전 설치한 것을 기념하여 오는 8월 28일(목) 하오 6시 30분 횡보 염상섭의 상 앞에서 열린다.

염상섭 문학의 밤은 한국작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작가 소개, 작품 낭송, 기념 시 낭송, 음악 및 마임 공연, 노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횡보 염삼섭의 삶과 문학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경성에서, 서울까지 - 소설가 횡보 씨의 시간 여행, 근대문학유산을 따라 걷는 도시 에세이』의 저자인 고영직 평론가와 이민호 시인 등을 초청하여 오창은 평론가의 사회로 횡보 염상섭을 통해 본 서울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횡보 염상섭은 ▲사실주의 문학을 연 거봉으로 춘원 이광수, 육당 최남선과 함께 근대 개화기를 대표하는 3대 지식인이자 문인으로 꼽히며, ▲3.1운동에 참여한 동시에 마지막까지 친일 흠집이 없으며,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에서 언론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 크게 기릴만한 역사적 위인으로 평가 받아 지난 1996년 ‘문학의 해’에 문인들에 의해 한국근대문학을 대표할만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가 교보생명과 교보문고의 협찬을 받아 시민 누구나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형태로 염상섭의 상을 제작하고 종묘공원 입구에 설치하였다. 이후 2009년 종묘공원 정비사업에 따라 삼청공원으로 이전하였고, 우리 근대의 대표적 문학인이자 언론인이며 지식인인 염상섭의 위상에 걸맞으면서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는 문화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문화계 여론을 수렴한 교보생명이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특별시와 종로구청이 적극 협조하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종로 출입구로 이전 설치하였으며,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근대 문학의 상징물로 꼽히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