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 | 사막 식당

    저 자
    김성대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3.02.12
    지 원 연 도
    2010

    김수영문학상 수상작인 첫 시집 이후 3년 만에 펴낸 김성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더욱 농밀해진 감각적 언어와 선명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사물의 본질과 삶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통찰력과 활달한 상상력의 세계를 선보이는 총 55편의 시가 들어있다. 다소 낯설고 난해한 듯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는 시편들이다. 미묘한 생의 비밀과 기미 같은 것을 탐지해내는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언어와 시상의 팽팽한 긴장감이 일품으로 모호하거나 추상적인 것을 감각화, 언어화 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전체 시의 수준이 놀랄 만큼 고르다는 평을 받아 2010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평론 | 당신의 얼굴이 되어라

    저 자
    권희철
    출 판 사
    문학동네
    출 판 일
    2013. 11. 20
    지 원 연 도
    2012

    주목받는 젊은 평론가이자 현장비평의 최전선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권희철 평론가의 첫 평론집이다. 소설 비평뿐 아니라 시,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예민한 촉수를 드리운 그의 에너지를 통해 앞으로 더욱 풍성한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성과 사회문화적 의미를 선명하게 분석해서 보여주며, 주제에 대한 집중력이 높을 뿐 아니라 비평적 문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어주었다는 평을 받아 2012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소설 | 밤의 여행자들

    저 자
    윤고은
    출 판 사
    민음사
    출 판 일
    2013. 10. 11
    지 원 연 도
    2013

    제2회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여 한겨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윤고은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재난 그 자체가 아니라 재난의 이미지가 상품이 되는 세상을 통해 묵시록적인 세계를 그려 낸 윤고은 만의 차별화된 작품이란 평이다. 은밀하게 복잡하고 절묘하게 중첩된 이야기를 너끈히 요리해내면서도 작가가 시종 여유를 잃지 않는 능숙함을 보여 다른 장편소설과는 재주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2013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소설 | 무엇을 할...것인가

    저 자
    정태언
    출 판 사
    출 판 일
    2013. 10. 11
    지 원 연 도
    2012

    소설가 정태언의 첫 단편 소설집이다. 우리에게 우리의 삶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를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그 망가진 삶이 회복할 수 있는, 덜 실현된 역사적 계기들을 사유하게 하는 작품이란 평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 「고골리」 등 8개의 단편이 실려있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고 러시아에 체류한 작가의 체험이 녹아 있는 자전적인 내용은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독자와의 거리를 극복해 내고, 벽돌을 하나씩 쌓듯 정밀하게 단어와 문장, 묘사를 가다듬어 축적해 나간 끝에 마지막 순간에 소설적인 공감과 울림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2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거인을 보았다

    저 자
    백상웅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2.11.05
    지 원 연 도
    2012

    제5회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섬세하고 따뜻한 서정적 감수성의 세계를 펼치며 기대되는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아 온 백상웅의 첫 시집이다. 세밀한 관찰력과 깊이있는 성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을 기록한 동시에 친근한 언어와 부드러운 상상력으로 그 아픔을 따스히 어루만지고 있는 작품들이다. 주제가 명확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솜씨가 수일하다. 속도감 있게 읽히면서도 진실의 힘 같은 것도 느끼게 해준다. 작품 편편이 끝까지 고른 수준을 유지하는 만만치 않은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아 2012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저 자
    신동옥
    출 판 사
    문학동네
    출 판 일
    2012.10.31
    지 원 연 도
    2008

    낯설고 새로운 시어를 유려하게 구사하는 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동욱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시들에 더해 그의 언어로 춤을 추기도 한 시집이다. 시인의 진지한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스케일이 크고 막힘없는 제재와 무리없는 솜씨, 일관된 주제 의식과 개성적 문체가 돋보이였으며 소재가 전통적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모더니즘적 수법이 가미되어 독특한 자기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아 2008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얼굴을 더듬다

    저 자
    유종인
    출 판 사
    실천문학사
    출 판 일
    2012.09.19
    지 원 연 도
    2010

    미술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유종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자 첫 번째 시조집이다. 죽음이 삶의 대척점에 있지 않고 삶과 함께 공존하는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며 죽음을 삶에 곁에 두라고 이야기하는 「풀」「봄」「카메라 옵스큐라」「매화 숲을 지나다」 등 모두 87편의 시조가 실려있다. 시조라는 근대성을 뛰어넘어 현대성을 담보한 무게감이 독자를 즐겁게 해주는 것 이상이며, 그동안 품어왔던 현대 시조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놓게 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몰아 쓴 일기

    저 자
    박성준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2.04.18
    지 원 연 도
    2011

    박성준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와 삶에 대한 치열한 태도를 정직하게 담아낸 「아껴 쓴 일기」「뜻밖의 귀신」「몸에 占을 갖고 싶은 새들」 등 모두 66편의 시가 실려있다. 최근 시적 경향에 물줄기를 두고 있으면서도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지류를 이루려는 듯 경험적 사유를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대와는 구별 지으려는 노력이 역력하며, 이로 인해 주체의 목소리가 컸다는 평가를 받아 2011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티티카카의 석양

    저 자
    안숭범
    출 판 사
    천년의시작
    출 판 일
    2012.04.06
    지 원 연 도
    2010

    2005년 <문학수첩>으로 당단한 안숭범의 첫 시집. 새로운 화법과 시각을 통해 무척 세련된 방식으로 언어를 다루고 있다. 진지한 성찰과 절제된 언어로 자칫 사변적으로 흐를 수 있는 위험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그동안 수다하게 보아왔던 유사한 경향의 산문시와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것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청춘을 투과해 온 참담하고도 투명한 개종의 고백을 시로 승화하였으며 「당신과 나의 8월 22일」「결빙의 무늬」「귀로」「묵시」등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시가 삶을 시보다 더 흥미롭게 할 수 있다'는 시인의 믿음이 엿보인다는 평을 들으며 2010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평론 | 춤추는 그림자

    저 자
    이경수
    출 판 사
    서정시학
    출 판 일
    2012.03.27
    지 원 연 도
    2008

    비평가로서의 윤리의식과 작품분석의 점착력이 돋보이는 이경수 평론가의 세번째 평론집. 첫 평론집의 패기와 두 번째 평론집의 문제의식이 조화를 이룬 이번 평론집에서 저자는 빛이 보이지 않는 시대의 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탈국가적 상상력, 자본의 문제, 아방가르드 문학, 경제적 불안의 시적 반영 등의 문제를 다룬 주제 비평과 함께 등단제도와 매체의 상관성을 따져본 글, 시인론과 비평가론의 성격을 지니는 글들을 담아냈다. 현대의 문학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건강성과 전 지구적 안목에서 우리 문학을 바라보는 유연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2008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희곡 | 시동라사

    저 자
    김은성
    출 판 사
    지안
    출 판 일
    2011.08.16
    지 원 연 도
    2010

    2010 대산창작기금에서 <연변엄마>를 통해 한국사회의 과거와 현재의 폐부를 꿰뚫고 신인답지 않은 극 창작 스타일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은 김은성 작가의 첫 희곡집이 발간되었다. 작가는 서른 살의 나이에 신춘문예 사상 가장 긴 희곡 당선작인 <시동라사>로 연극계에 데뷔한 이래, <죽도록죽도록> <순우삼촌> <찌질이신파극> <연변엄마> 등의 작품으로 서정적인 리얼리즘을 구현해 왔다. 지금 한국사회가 가진 역사적 모순의 폐부를 날카롭게 찌르면서도, 그 속에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아픔까지도 따뜻이 보듬어 주는 작가의 시선에 공감하다보면 일찍이 1980~1990년대 우리 문단을 사로잡은 리얼리즘 소설이 현대극으로 부활한 듯한 느낌까지 안겨준다. 그를 오래 지켜본 소설가 윤대녕은 작가가 서둘러 획득한 삶의 무게감에 대해 “그것이 조로早老가 아님을 알면서도 나는 그 원숙함이 불현듯 아프게 다가올 때가 있었다”면서 그의 차기작에 거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번 김은성의 2010년 대산창작기금 수상작 <연변엄마>, 신춘문예 수상작 <시동라사>와 더불어 <순우삼촌>, <죽도록죽도록>. <찌질이신파극> 등 30대 초중반에 쓴 5개의 대표작이 수록됐다. 이들 수록작 모두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이 땅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문학 텍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책안내
  • 희곡 | 봄날은 간다

    저 자
    최창근
    출 판 사
    이매진
    출 판 일
    2011.06.27
    지 원 연 도
    2008

    생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지닌 극작가 최창근의 첫 희곡집. 무대에 올린 자신의 작품 중 직접 가려뽑은 작품들을 극작가로 데뷔한지 10년 만에 텍스트로 묶어 냈다. 무대 위의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들에 대한 아쉬움과 문학적 기능이 축소된 희곡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져 출판된 이번 희곡집에는 「봄날은 간다」 「서산에 해 지면은 달 떠온단다」 「13월의 길목」 등이 실려 있다. 본 작품 외에도 각 작품마다 곁들여져 있는 공연 사진, 공연 정보, 작품 노트, 공연 리뷰를 읽는 재미가 적지 않다. 행간의 여분이 주는 상상력과 수사의 아름다움이 돋보이고 무엇보다 다른 작품들과 ‘다르다’ 는 이유로 2008년 대산창작기금의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 | 자라는 돌

    저 자
    송진권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1.06.27
    지 원 연 도
    2009

    2004년 등단 후, 7년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송진권 시인의 첫 시집이다. 향토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 이면에 생 자체의 질서와 리듬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시인만의 독특한 문법이 시집 곳곳에 드러난다. 「지탄」「이으으으응」과 같은 시를 통해 독자는 웃음을 짓는 한편 슬픔 역시 자명한 세계의 리듬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적도 면목도 보상도 없는 태연한 삶의 리듬 중 하나로 슬픔을 관망하는 시인의 태도가 독자에게 적잖이 위로가 되어준다. 삶의 구체성이 잘 숙성된, 농익은 서정적인 문법이 돋보이며 전통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감각이 참신했다는 평을 들으며 2009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였다.

    책안내
  • | 방독면

    저 자
    조인호
    출 판 사
    문학동네
    출 판 일
    2011.06.20
    지 원 연 도
    2009

    2006년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 기계와 첨단 문명 속에서 원시적인 본능을 읽어내고 다양하게 변형시키는 상상력이 범상치 않다는 평을 들으며 2009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집에는 철가면, 오함마, 불발탄, 우라늄,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단단한 시어들과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본인이 최종병기시인 훈련소에 소속된 훈련병이라고 밝히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이렇게 막강한 무언가가 우리 시단에 등장한 적이 있었나 하는 의문을 푸게 한다. 남북분단, 군복무, 실업 등 현대 한국사회의 모습에서 태어난 또 하나의 아방가르드 작품이다.

    책안내
  • 평론 | 수런거리는 시, 분기하는 비평들

    저 자
    김문주
    출 판 사
    서정시학
    출 판 일
    2011.06.10
    지 원 연 도
    2010

    제9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 김문주 평론가의 두번째 평론집이다. 2010년 창작기금 선정 당시 "강력한 주장을 피력하기 보다는 미학적 변화의 의미에 대한 추적을 통해 비평계의 양상을 정리하고 균형감있게 분석을 밀고 나간다"는 평을 들었다. 1부에는 시단의 쟁점과 관련한 글을, 2부는 특정한 주제를 생각하면서 구성한 글들, 3부는 개별 시인들의 작품에 관한 글들, 4부는 일정한 주제 속에서 나란히 놓고 읽은 시들을 분석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시적인 것들의 연대에 관해 오래도록 생각한 비평가의 고민이 평론집 곳곳에서 묻어나온다.

    책안내
  • 소설 | 고양이 호텔

    저 자
    김희진
    출 판 사
    민음사
    출 판 일
    2010.10.01
    지 원 연 도
    2009

    독특한 알레고리 소설 「혀」 로 200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예 김희진이 펴낸 첫 장편소설. 섬세한 꽃미남 인터뷰어 ‘강인한’과 3억원 현상공모에 당선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인 인터뷰이 ‘고요다’의 아찔한 밀고 당기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이들의 인터뷰를 통한 소통 너머에 있는 허위를 폭로하며 오늘날의 세태를 유려하게 드러내고 있다. 흥미로운 주인공들을 내세워 독자를 유인한 다음 한 순간에 모골송연한 미스터리 속으로 몰아넣는 세련된 기법에 독자는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긴장하며 이 소설을 읽었는지 깨닫게 된다. 흡인력 뛰어난 이야기와 살아있는 문장의 힘, 한국소설에서 지나치게 경시되어 온 ‘허구’의 공간과 상황 설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책안내
  • 소설 | 좀비들

    저 자
    김중혁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0.09.10
    지 원 연 도
    2010

    「악기들의 도서관」 「펭귄뉴스」 등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선보인 김중혁이 등단 10년 만에 첫 번째 장편소설 『좀비들』 을 펴냈다. 휴대전화 수신감도를 측정하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채지훈이 무통신 지역 ‘고리오 마을’의 존재를 알게 되고 뚱보 130, 번역가 홍혜정 등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그간 작품에서 보여 온 소재들과는 이질적인 ‘좀비’를 다루고 있지만 소설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좀비 역시 공포의 대상이 아닌 잃어버린 기억을 구현하는 존재로 나타내고 있다.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으며 독특한 인물들의 캐릭터 설정이 돋보인다.

    책안내
  • 소설 | 플루토의 지붕

    저 자
    한수영
    출 판 사
    문학동네
    출 판 일
    2010.07.22
    지 원 연 도
    2008

    전작들을 통해 사회 약자들의 아픔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온 한수영이 다시 한 번 절망과 희망이 범벅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곧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공원으로 재개발되어야 하는 동네 명왕3동의 애처롭고 정겨운 삶이 국제결혼 후 이혼한 필리핀 엄마와 단둘이 사는 소년 민수의 눈에 의해 펼쳐진다. 현미경을 들이대듯 청진기로 민수가 엿듣는 명왕3동의 마지막 이야기들은 저마다의 생명력으로 도시 한복판에 아름다운 설화가 되어 돌아온다. 태양계에서 퇴출당한 명왕성처럼 세상 한 끝에 붙어 있지만 조만간 사라질 처지에 놓인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가의 공력이 만만치 않은 필력으로 인해 더욱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책안내
  • 소설 | 스윙바이

    저 자
    유형수
    출 판 사
    문학들
    출 판 일
    2010.07.02.
    지 원 연 도
    2007

    유형수의 첫 단편소설집. 늦은 나이에 소설가가 되었음에도 등단 6년 만에 첫 단편소설집을 냈다는 것이 작가의 진중한 창작 태도와 함께 작품들의 완성도를 대변한다. 우주선 자체의 연료에 의하지 않고 행성의 인력을 이용, 궤도를 수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표제작 「스윙바이」는 자신이 알파-켄타우로스 별에서 왔다고 말하는 젊은 여성과 남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다. 이러한 낭만적 연애담 속에 공장에서의 사고로 인해 손목을 잃고 사라진 그녀를 자기별로 돌아갔다고 믿는 남자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고 수군대는 사람들의 대조를 통해 현실 고발을 녹여내었다. 이 외에도 퇴락한 지방 태권도장을 무대로 벌어지는 사건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낸 「청도관」 등 우수한 단편들이 실렸다.

    책안내
  • 평론 | 분열하는 감각들

    저 자
    소영현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0.04.30
    지 원 연 도
    2009

    다양한 ‘경계’에 대한 질문을 통해 문학의 범주를 새롭게 설정하려고 노력하는 평론가 소영현의 첫 비평집이다. 총 20편의 평론이 실려 있는 본 비평집은 개별 평론들을 통해 2000년대 이후 문학에 나타난 새로운 경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작품의 개별적 특질을 고찰하고자 한 필자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특히 ‘경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은 이러한 작업을 관통하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문학이 보여주는 새로운 경향의 재맥락화, 2000년대 문학의 변화와 포스트 모던한 현실변화와의 상관성, 뉴미디어의 혁신이 불러온 글쓰기 범주에 대한 고민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야의 새로움과 균형감이 설득력 있는 비평적 프레임을 구성하였고 텍스트 분석의 충실함이 신뢰감과 안정감을 준다는 평과 함께 2009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책안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