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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作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 美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1.09|조회 : 953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을 받아 영어로 번역, 출판된 하성란 소설집 『BLUEBEARD'S FIRST WIFE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자넷 홍 번역, 미국 OPEN LETTER BOOKS 출판)가 지난 10월 미국 출판전문매거진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10권의 목록인 ‘2020 Best Books TOP 10’ 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문학 작품으로서는 두 번째 선정으로 한강 소설 『The Vegetarian 채식주의자』이 2016년에 선정된 바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출판비지니스의 바이블로 알려진 주간뉴스매거진으로서 해마다 소설, 추리, 시, SF, 그림책 등 부문별로 ‘Best Books 20’, 모든 부문을 종합하여 ‘Best Books TOP 10’을 선정하는데 이는 출판인, 사서 등 관계자 및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뛰어난 단편집은 엄청난 죄책감, 희망 그리고 고통을 전달하며 어둡고 이상하면서도 응집력 있는 이야기들이 작가의 탁월함을 여실히 보여 준다’라고 평하며 『BLUEBEARD'S FIRST WIFE』를 ‘2020 Best Books TOP 10’과 ‘소설 부문 2020 Best Books 20’에 선정하였다.

- 앞서 2019년 출간된 하성란의 소설집『FLOWERS OF MOLD 곰팡이꽃』(자넷 홍 번역, 미국 OPEN LETTER BOOKS 출판) 역시 평단의 좋은 리뷰를 얻은 바 있기에 이번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긍정적인 리뷰는 책 홍보에 적극 활용되며 출판 전부터 많은 독자 및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하는데 ‘Best Books TOP 10’에 진입할 경우 책이 스타덤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BLUEBEARD'S FIRST WIFE』가 앞으로 영어권 독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 국내에서 2002년 발간된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는 하성란 소설가의 세 번째 작품집으로 기회주의적 결혼 생활의 비밀과 침묵을 긴장감 있게 탐구한 표제작을 비롯 1999년 씨랜드 화재참사를 소재로 한 「별 모양의 얼룩」, 경관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파리」 등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작가가 전작들보다 사회문제에 더욱 밀착한 작품집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이번 작품집을 번역한 자넷 홍 번역가는 약 20년 간 한국문학을 번역하며 하성란, 강영숙, 한유주, 권여선 등의 작품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원작의 어조를 정확히 살린 훌륭한 번역으로 국내 문학을 영미권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국제 도서 출판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주간 뉴스 매거진으로서 출판사, 문학 에이전트, 도서관 사서, 작가, 미디어 등이 주요 독자층이다. 1872년부터 발간되어 서평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출판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 대한 특집 기사와 뉴스, 베스트셀러 리스트 및 통계를 제공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필수적으로 구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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