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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결과

2024년
2024 지원대상 및 작품
지원대상작
부문 어권 지원대상자 장르 번역작품
번역 영어 이평화 소설 제주도우다(현기영 作)
허정범 그 여름의 끝(이성복 作)
김지선 나랑 하고 시픈게 머에여?(최재원 作)
불어 임영희, 카트린 비로 소설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作)
장메르 기욤, 듀발 아르노 소설 천변풍경(박태원 作)
이소영,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낫이라는 칼(김기택 作)
독일어 이기향 소설 한밤의 시간표(정보라 作)
얀 디륵스 소설 귤의 맛(조남주 作)
스페인어 윤선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作)
박하나, 마이타네 도니스 푸엔테스 소설 브로콜리 펀치(이유리 作)
주하선 소설 구의 증명(최진영 作)
일본어 도다 이쿠코 장석 시선집
중국어 장위 낫이라는 칼(김기택 作)
노홍금 소설 제주도우다(현기영 作)
임명 소설 한밤의 시간표(정보라 作)
연구 일본어 요시카와 나기 연구 한하운 평전
어권별 심사위원
- 국문학 : 황종연(동국대 교수)
- 영어 : 정하연(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바네사 림(서울대 교수)
- 불어 : 정예영(서울대 교수), 카린 드비용(서울여대 교수)
- 독어 : 안인경(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 스페인어 : 송병선(울산대 교수), 클라우디아 마시아스(서울대 교수)
- 일어 : 윤상인(서울대 명예교수), 하시모토 지호(번역가)
- 중국어 : 손지봉(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허야원(서강대 교수)
- 튀르키예어·아제르바이잔어 : 오은경(동덕여대 교수)
- 베트남어 : 하재홍(번역가)
- 불가리아어 : 류드밀라 아타나소바(한국외대 교수)
- 아랍어 : 곽순례(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 힌디어 : 임근동 (한국외대 교수)
- 인도네시아어 : 잉리아나 탄 (번역가)
- 몽골어 : 이안나 (한국외대 교수)
심사평


2024년도의 번역 지원 심사 대상은 영어권 17건, 불어권 8건, 독어권 3건, 스페인어권 7건, 일본어권 4건, 중국어권 15건, 베트남어권을 비롯한 기타어권 15건 등으로 총 69건이었다. 연구 지원 심사 대상은 일본어권 2건을 포함해 총 6건이었다. 심사 규정에 따르면 ‘국문학’ 부문 심사자는 번역 지원의 경우, 번역 대상 한국어 원작의 문학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지원서를 평가하도록 되어 있고, 연구 지원의 경우, 연구의 의의와 연구 수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번역 지원의 경우, 다음 두 원칙에 따라 심사에 임했다. 첫째, 재단 측에서 정한 바대로 3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둘째, 가급적 한국문학계 일반적인 평가에 따른다. 다만, 번역 대상 문학작품이 한국어 내에서 가지는 가치와 번역된 작품으로서, 이른바 ‘도착 언어’ 내에서 가지는 가치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어권별 심사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는 작품 평가는 자제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원 불가 판정을 내린 지원서는 총 4건에 불과했다.
69개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번역출판 대상으로 선택된 한국문학작품이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 대산문학상 수상작 번역에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중국어권, 영어권 순으로 두드러졌다. 연구 지원의 경우에는 지원자가 종전과 비슷하게 적었던 데다가 제안된 연구가 해외 한국학 수준에 비추어 대체로 높지 않았다. 한국문학에 조예 깊은 번역자와 연구자가 보다 많이 출현하기 바란다는 소회를 덧붙이며 심사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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