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학교류

사업결과

2011년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시행
역량 있는 신진작가에게 의미 있는 창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미 간의 문학 및 문화교류를 촉진하며 한국문학의 불모지인 미국에 한국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 U.C.버클리대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올 해 여섯 번째 작가를 파견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자유, 지성, 진보의 산실로 손꼽히는 U.C.버클리대에서 한국작가들이 체류하면서 세계 문학계의 생생한 흐름을 몸소 접하고 세계적인 문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미 있는 창작 체험을 갖는 특별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작가 선정을 위해 재단은 시, 소설, 희곡 등 순수 창작 분야에 종사하는 만 50세 이하의 문인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두 달간 신청을 받았다. 서지문 고려대 교수, 서경석 한양대 교수, 곽효환 재단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문학적 업적, 영어 구사 능력, 체류 계획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시인 장대송 씨가 참가작가로 선정되었다.
4월 초부터 3개월간 시행된 프로그램은 영어 교습, U.C.버클리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와 워크숍, 작품발표회, 언론기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미국 저명작가들과의 교류, 특별 문화행사 기획, 미국 내 여행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장대송 시인은 미국 체류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소감을 적은 에세이를 『대산문화』 2011년 가을호 <버클리 통신>란에 기고하였다.
이승우 소설가 일본 출판 기념회 후원
제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재단의 2008년 해외 한국문학 연구지원을 받아 일어로 번역된 이승우 소설가의 『생의 이면 生の裏面』이 일본 후지와라 출판사에서 출판됨에 따라 현지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를 후원하였다. 이승우 소설가와 번역자인 김순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도쿄와 교토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출판기념회, 평론가 가와무라 미나토 호세대 교수와의 대담, 언론인터뷰(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교토신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담 내용이 문예지 <간(環)> 2012년 1월호에 수록되고 인터뷰 내용이 해당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고은 시인 프랑스 작품 낭독회 후원
재단의 2010년 한국문학 번역ㆍ연구ㆍ출판지원을 받아 불어로 번역된 고은 시인의 시집 『속삭임Chuchotements』과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은 『만인보 Dix Mille Vies』가 프랑스에서 출판됨에 따라 현지에서 개최한 작품 낭독회를 후원하였다. 고은 시인 내외와 번역자인 노미숙, 알랭 제네티오가 함께 참가한 가운데 베를랭 출판사 주최로 10월 20일(목)부터 28일(금)까지 파리와 남프랑스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파리7대학 고은 문학 심포지엄, 엑상프로방스대학 고은 문학의 밤, 아비뇽 시립도서관 고은 시낭송회, 파리 한국문화원 고은 시의 밤 등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