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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

    저 자
    강은교
    출 판 사
    민음사
    출 판 일
    2024.07.19
    수 상 연 도
    2024

    예심에서 선정된 9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강은교의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 김소연의 『촉진하는 밤』, 김안의 『Mazeppa』, 김정환의 『황색예수 2』, 이영광의 『살 것만 같던 마음』가 최종심 대상작으로 올랐다.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의 고달프고 쓸쓸한 삶에 숨을 불어넣은 시집이라는 평을 받은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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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낫이라는 칼

    저 자
    김기택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22.09.27
    수 상 연 도
    2023

    예심에서 선정된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김기택의 『낫이라는 칼』, 손택수의 『어던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황유원의 『초자연적 3D 프린팅』, 황인찬의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가 최종심 대상작으로 올랐다. 오랫동안 꾸준히 시를 쓰며 안정적인 문학세계를 유지해온 시인으로 인생의 무게를 견디는 자세를 날카롭고 단단하게 빚어낸 시집이라는 평을 받으며 『낫이라는 칼』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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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능주의자

    저 자
    나희덕
    출 판 사
    문학동네
    출 판 일
    2021.12.06
    수 상 연 도
    2022

    나희덕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 『가능주의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를 조탁하고 정제해온 시인의 시적 물음이 더욱 깊어진 시집이다. 시야의 사각을 꼬집어 지워진 이들이 도드라지도록 하는 이 시집 안에는, 비로소 소리 높이는 유령들과 함께 뻗어나가는 가능성들로서의 시편들이 2020년대가 열어젖혀야 할 다음을 분명하게 속삭이고 있다. 반딧불이처럼 깜빡이며 가닿아도 좋을 빛과 어둠에 대해 현실 너머를 사유하는 결연한 목소리로 나희덕 식의 사랑법을 들려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논의 끝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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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백지에게

    저 자
    김언
    출 판 사
    민음사
    출 판 일
    2021.07.02
    수 상 연 도
    2021

    예심에서 선정된 9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김승희의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 김언의 『백지에게』, 김현의 『호시절』, 백은선의 『도움 받는 기분』이 최종심 대상작으로 올랐다. 단어나 문장을 연쇄적으로 나열하여 자신만의 어휘사전, 단어사전을 만들고 또한 단지 사전을 쓸 뿐만 아니라 문장을 뒤집고 사유하며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끈질기게 드러낸 『백지에게』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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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저 자
    김행숙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20.07.22
    수 상 연 도
    2020

    예심에서 선정된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고형렬의 『오래된 것들을 생각할 때에는』, 조용미의 『당신의 아름다움』, 김행숙의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신해욱의 『무족영원』이 최종심 대상에 올랐다. 고통의 삶에 대한 반추, 미래를 향한 열기 등의 주제의식이 탁월한 리듬감과 결합하여 완성도 높은 시 세계를 형성하면서도 인유의 시적 가능성을 한껏 밀고 나간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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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o-fi

    저 자
    강성은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8.09.12
    수 상 연 도
    2018

    예심에서 선정된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는 1,2차 심사를 통해 강성은의『Lo-fi』,김정환의 『개인의 거울』, 이영광의 『끝없는 사람』, 허만하의 『언어 이전의 별빛』이 최종심 대상작에 올랐다.유령의 심상세계와 좀비의 상상력으로 암울하고 불안한 세계를 경쾌하게 횡단하며 끔찍한 세계를 투명한 언어로 번역해 낸 『Lo-fi』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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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는 이름이 있었다

    저 자
    오은
    출 판 사
    아침달
    출 판 일
    2018.09.10
    수 상 연 도
    2019

    예심에서 선정된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본심에서 1, 2차 심사를 통해 나희덕의 『파일명 서정시』, 송재학의 『슬프다 풀 끗혜 이슬』, 오은의 『나는 이름이 있었다』, 이경림의 『급! 고독』이 최종심 대상작에 올랐다. 언어 탐구와 말놀이를 통해 사람의 삶에 대한 진정성있는 성찰을 이끌어내고 사람의 내면을 다각도로 이야기하면서 젊은 세대의 감성을 언어탐구로써 표현하는 참신한 시세계를 형성한 『나는 이름이 있었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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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수

    저 자
    서효인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7.02.14
    수 상 연 도
    2017

    서효인의 세 번째 시집 『여수』는 익숙한 여러 지역과 장소들에 대한 기성의 이미지나 역사성에 의존하지 않은 새로운 세대의 시선의 파노라마를 담고 있다. 『여수』는 소외된 장소와 사람들을 제재로 한 상투적 현실인식에 안주하지 않는 풍성한 발견과 성찰을 보여준다. 특히 시집 한 권에 구현된 주제, 제재 면에서의 통일성이라는 완성도의 측면에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보편적인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집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25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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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저 자
    이장욱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6.06.24
    수 상 연 도
    2016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의 네 번째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은 문득 출몰해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화자가 붕괴되고 해체되면서 갖추게 되는 표현이 새롭고 한국 시의 언어적 확장과 젊은 시인들의 상상력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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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흔두 개의 초록

    저 자
    마종기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5.05.26
    수 상 연 도
    2015

    부드러운 언어로 삶의 생채기를 어루만지고 세상의 모든 경계를 감싸 안는 마종기 시인의 시 51편을 모은 이 시집은 매끄러운 언어의 연쇄에 삶의 체험을 수놓으면서 편안하고 묵직한 울림을 준다.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의사로 생활하면서 보낸 자신의 떠돌이 생활을 모국어를 사용하여 시로써 표현해내는 정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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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체 게바라 만세

    저 자
    박정대
    출 판 사
    실천문학사
    출 판 일
    2014.01.17
    수 상 연 도
    2014

    본심은 예심에서 선정된 9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차 회의에서 박정대의 『체 게바라 만세』, 박주택의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 안현미의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황학주의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등 4권의 시집으로 논의가 좁혀졌으며, 3차 회의에서 『체 게바라 만세』,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박주택의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는 서정적인 형식과 정신적인 것의 밀도와 높이, 그리고 사회적인 상상력이 만나는 흔치 않은 시집이라는 평을, 박정대의 『체 게바라 만세』는 작가 특유의 낭만적 감성이 애도의 감수성과 결합하는 새로운 장면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최근 시단의 기계적이고 난해한 경향에 대한 의미 있는 반격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박정대의 시집 『체 게바라 만세』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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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훔쳐가는 노래

    저 자
    진은영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2.08.17
    수 상 연 도
    2013

    본심은 예심에서 선정된 11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차 회의에서 고형렬의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김승희의 『희망이 외롭다』, 김영승의 『흐린 날 미사일』, 김정환의 『거푸집 연주』, 진은영의 『훔쳐가는 노래』, 황병승의 『육체쇼와 전집』 등 6권의 시집으로 논의가 좁혀졌으며, 3차 회의에서 『희망이 외롭다』, 『훔쳐가는 노래』, 『육체쇼와 전집』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김승희의 『희망이 외롭다』는 여성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싸안는 넉넉한 확장의 언술과 리드미컬한 언어 사용을 통해 절망을 다스리는 희망의 안간힘이 드러난 시집으로, 황병승의 『육체쇼와 전집』은 한국시단에 새로운 화자를 출현시켜 다른 세계를 열어젖힌 발견이 있는 시집으로, 진은영의 『훔쳐가는 노래』는 지적인 진실성이 시들에 스며들어 있고 낯선 이미지와 비유들이 시 한 편에 그려진 그림들을 다채롭게 만들며 시적 화자의 정성스럽고 고결한 태도가 시를 품격 있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한국시의 미학적 지평을 새롭게 열어 보인 진은영의 시집 『훔쳐가는 노래』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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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 모든 가장자리

    저 자
    백무산
    출 판 사
    창비
    출 판 일
    2012.03.30
    수 상 연 도
    2012

    '노동자 시인'으로서 노동시의 진면목을 보여준 백무산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지난 시집들을 통해 노동시의 품격을 끌어올린 시인이 4년 만에 펴낸『그 모든 가장자리』에는 부정을 껴안고 넘어서는 긍정의 시세계가 펼쳐져 있다. 또한 맑은 서정 속에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현실을 꿰뚫어보는 냉철한 시선이 시인의 목소리에 실려 초심을 잃지 않는 순결한 정신을 일깨운다. 시인의 시세계가 이 시집을 통해 노동자문학으로부터 삶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으로 그 폭이 확장되어 새로운 시적 성취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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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종이

    저 자
    신달자
    출 판 사
    민음사
    출 판 일
    2011.03.25
    수 상 연 도
    2011

    한국문학의 여성 시를 대표하는 시인 신달자가 ‘종이’를 주제로 한 전작 시집 『종이』. 시인의 미발표 신작 시 76편을 모은 이 시집은, 종이가 걸어온 길부터 삶과 글이 하나였던 보르헤스의 삶까지 시 한 편 한 편에 담긴 종이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시집에서 모든 사물은 종이로 수렴된다. 하얗고 텅 비어 있고 그래서 무얼 느끼기 어려운, 밋밋하다고 어설피 생각해 버리기 쉬운 종이에 살아 움직이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자연의 모든 것에서 종이를 노래하는 그녀의 시편에는 파괴되어 가는 자연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라져 가는 감수성에 대한 슬픔이 구석구석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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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쓸쓸해서 머나먼

    저 자
    최승자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10.01.11
    수 상 연 도
    2010

    11년의 공백을 깨고 오랜 사유의 궤적을 보여준 최승자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최승자 시인은 시인이니까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시를 써서 시인이 되는 사람이다. 혼란스럽고 산만한 정제되지 않은 다변의 범람 중에 시집 『쓸쓸해서 머나먼』은 그 간결성과 간절함이 단연 돋보였으며, 그러한 간결성은 자기 억제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요즈음 시의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빛나는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10여 년의 침묵 후 출간된 최 시인의 이 시집은 “자기 언어 속으로 스스로를 의문사 시키려고 하는 섬뜩함이 느껴졌다. 시 속에 깃든 병적 증후도 매력이다” 라는 평도 있었고 “이상하게도 움직이지 않는 추상의 그림 같다. 혹은 마치 얼어붙은 정물화 같이 일상생활이 죽어버린 고요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에 반하여 시간과 자연이 소슬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라는 평도 있었다. 결국 오랜 동안의 고통스런 침묵을 깨고 다시 시적 언어의 빛나는 매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최승자는 1979년 <문학과지성>에「이 시대의 사랑」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기억의 집』 『내 무덤, 푸르고』 『즐거운 일기』 『이 시대의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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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저 자
    송찬호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09.05.15
    수 상 연 도
    2009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은 87년 등단 이후 세상의 한켠에 조용히 도사리고 있는 아름다움의 힘과 그 실체를 낯선 이미지들로 그려내며 주목을 받은 송찬호 시인이 9년 만에 발표한 네 번째 시집이다. 거미줄에 걸린 가느다란 빛, 서쪽으로 삐딱하게 머리를 누이고 흐르는 저녁연기, 굴뚝 밑에 떨어진 새의 깃털 같은 가벼운 공기 등을 소소한 자연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동화적인 상상력이 많아 동시 같은 느낌도 들지만, 표현에서 천진하고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크게 무리 없이 다가온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탁월한 시적 성과로서 한국 시단에 모범으로 꼽힐 만 하다는데 결론이 모아져 표결 끝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송찬호는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 을 통해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의 빈 의자』 『붉은 눈, 동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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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의 첫

    저 자
    김혜순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08.03.28
    수 상 연 도
    2008

    김혜순의 아홉 번째 시집『당신의 첫』. 시인은 80년대 이후 한국 시에서 미학적 동력의 역할을 해오며,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혀왔다. 특히 이번 시집에 실린 「모래 여자」는 한 여자의 미라를 통해 여성의 삶을 되짚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제6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당문학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모래 여자」에서 깨끗한 상태로 모래 속에서 들어 올려진 여자는, 오히려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외부의 폭력으로 인해 신체가 훼손된다. 표제작 「첫」에서 '나'는 "당신의 첫"을 질투한다. '첫'은 실체를 알 수 없고, 불잡을 수 없고, 소유할 수 없다. '첫'은 언제나 그 자리로부터 도주하고, 그래서 영원히 만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첫'은 '끝'과 같다. 이 시집에서는 무한히 확장되어가는 자아, 혹은 자아의 몸 이미지가 세계로 퍼져나간다. 그런가 하면 그 반대로 세계는 한 사람, 하나의 몸으로 수렴되기도 한다. 이것은 시인의 상상이 애초에 나와 타자, 나와 사물, 나와 세계의 구분 없이 출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혜순의 시에서 죽음과 탄생은 맞물리며, 처음과 끝은 흔적도 없이 서로의 역할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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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

    저 자
    남진우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06.08.04
    수 상 연 도
    2007

    타락한 도시에서 구원을 꿈꾸는 순례자의 노래 평론가이자 현대시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대표시인으로 일컬어지는 남진우의 네번째 시집. 2000년 여름에 발간된 <타오르는 책>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한 이미지와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으로 타자를 응시하며 신성을 찾아나간다. 시인은 한 대상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어떤 종교성을 보여준다. 첫 시집에서는 깊은 곳을 향해 그물을 던지고, 두 번째 시집에서는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세 번째 시집에서는 타오르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낯선 것들과 조우와 이 세계와는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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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만히 좋아하는

    저 자
    김사인
    출 판 사
    창작과비평사
    출 판 일
    2005.07.15
    수 상 연 도
    2006

    1982년 동인지『시와 경제』창간동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2005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인「노숙」을 포함한 67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수줍고 서운하고 비겁하고 순하고 외롭고 부질없는 마음 같은 내밀한 마음의 풍경들을 과장과 꾸밈이 없이 담담하게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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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파문

    저 자
    김명인
    출 판 사
    문학과지성사
    출 판 일
    2005.07.15
    수 상 연 도
    2005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지 서른 두 해를 맞는 시인 김명인의 여덟번째 시집. 시인은 전작에서와 같이, 주관적 감정을 토로하기보다는 내밀하고 정제된 언어로 사유의 깊이를 보여준다. 생의 상처, 세상사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옮기되 삶의 진실을 성실하게 탐색하며, 문학의 가장 본질적인 주제인 삶과 죽음을 주요 주제로 삼아 형이상학적인 탐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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