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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창작기금’ 신청작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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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대산창작기금’ 신청작 공모
역량있는 신진문인의 발굴, 양성을 통해 창작문학을 발전시키고 한국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산창작기금의 2006년도 대상작품을 공모한다. 기간은 2006년 2월 20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이며 부문은 시․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 등이다. 해당 부문별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들을 대상으로 단행본 책 한권 분량의 미발표 원고를 제출받아 수혜자를 선정한다. 총 9명의 수혜자들에게는 각 1천만원씩 9천만원의 창작기금이 주어진다. 수혜작은 1년 이내에 출판되어 일반에 선보이게 되며 저작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작가에게 주어진다. 창작기금은 전통적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신청자의 이름을 가린 채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성을 중심으로 하되 작가의 장래성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한 신진문인에게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혜작가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문학 번역․출판지원’ 신청작 공모
재단은 오는 2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문학 번역․출판지원 신청을 받는다.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4개 어권에서 지원대상을 선발하여 각 1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번역을 완료한 한국문학 작품의 출판비를 지원한다. 번역지원 신청자는 ▲번역을 희망하는 작품(재단에서 제공하는 번역추천 작품목록 참고)이나 ▲지난 해 대산문학상 시․소설 부문 수상작 중 한 작품을 선택하여 번역하면 된다. 번역은 한국인과 원어민이 팀을 이룬 공동번역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지원신청시 번역희망작품을 일정량(A4용지 20～30장) 번역한 원고를 번역계획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번역이 끝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어권의 출판사에서 출판, 보급하며 출판시 별도로 출판지원을 한다. 출판지원은 완성된 번역원고를 재단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적절한 출판비를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외국에서 출판되었을 때의 파급효과와 현지독자들에게 갖는 호소력 등을 감안하여 장편소설을 위주로 한 번역추천 작품목록을 새로이 작성하였다. 선정 결과는 8월 중에 발표된다.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대산 청소년문학상’ 개최
재단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산 청소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문예자질이 뛰어나 소속 학교장이나 단체장의 추전을 받은 청소년이며, 응모방법은 시 3편 이상 5편 이내 또는 소설 2백자 원고지 60장 내외 1편을 소속 학교장(단체장)의 추천서(소정양식)와 함께 3월 2일(목)부터 5월 31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예심을 거쳐 응모자 가운데 약 60명의 후보를 선정하여 7월 중 발표하고, 8월 중 계성원(충남 천안 소재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문예캠프를 개최한다. 문예캠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하는 문학수업,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등을 중심으로 영화감상,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백일장을 실시하여 응모작 성적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시상은 시․소설 각 대상 1명(총 2명)에 1백만원과 대학 2년간 등록금 전액(중학생은 고교 3년), 시․소설 금상 총 4명에 각 1백만원(고등학생은 대학 1년간 등록금), 부문별 은상(총 10명)에 각 70만원, 부문별 동상(총 30명 내외)에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상자들은 대학별 입학전형 기준에 따라 수시모집 문학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10월 중 출판사를 통해 작품집으로 출판된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개최
재단은 민족문학작가회의와 공동으로 근대화와 일제치하의 격변기를 살며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 문학을 개척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근대문학 100여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개최한다. 2006년에는 강경애, 김오남, 엄흥섭, 유진오, 이정호, 이주홍, 이하윤, 조종현, 최정희 등의 작가가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이들을 기리는 심포지엄은 5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주변에서 글쓰기, 상처와 선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문학의 여명을 밝힌 이들의 문학사적 업적을 재평가하고 이를 거울삼아 한국 현대문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게 된다. 올해에는 학술적 성격의 심포지엄 이외에 부대행사로 문학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일반인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한다. 5월 12일 심포지엄이 끝난 후 열리게 될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문학토크, 대상작가 작품낭송, 대상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남북한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강경애 문학제 및 문학기행’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유진오, 이주홍 문학심포지엄을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심포지엄 논문집을 연구서지와 함께 발간한다. 이 문학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국 청소년 연극제’ 지역별 예선대회 개최
재단은 한국연극협회 및 예술의전당과 함께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제 9회 전국 청소년 연극제’를 공동개최한다.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가 후원하며 교보생명이 협찬하는 ‘제 9회 전국 청소년 연극제’는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연극대회로 ▲16개 시도별 예선대회 ▲예선 1위(서울․경기 지역은 1․2위) 입상학교 간의 본선대회 ▲연극교육에 관한 세미나, 축하공연 및 리셉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 진행된다. 예선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광역시도별로 진행되며 본선대회는 10월 하순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제4회 대산대학문학상 결과 발표 및 문학기행 실시
제4회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작에 ▲시 이지우(성균관대 법학 3) 「청춘」외 2편ㆍ정민아(동덕여대 문예창작 4) 「사춘기」외 2편(공동 수상) ▲소설 정한아(건국대 국어국문 4) 「나를 위해 웃다」 ▲희곡 김지훈(고려대 문예창작 3) 「양 날의 검」 ▲평론 임태훈(성균관대 독어독문 4) 「비디오 파놉티콘의 죄수 - 백민석론」 ▲시나리오 이한나(단국대 연극영화 1) 「지독한 초록」이 선정되었다. 2005년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시부문에 449명, 소설부문에 332명, 희곡부문에 67명, 시나리오 부문에 64명, 평론 부문에 16명 등 총 928명, 2천5백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시 부문에 김사인 이문재 이진명, 소설 부문에 공선옥 구효서 은희경, 희곡 부문에 김정숙 이윤택, 시나리오 부문에 김홍준 심산, 평론부문에 최원식 우찬제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2006년 1월 13일(금) 오후 4시 교보빌딩 10층 소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을 시상되었으며, 부상으로 2월 1일부터 보름 동안 유럽문학기행을 개최하여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지를 방문하였다. 수상작과 심사평, 수상소감은 계간 『창작과비평』 2006년 봄호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문학기행문은 『대산문화』 봄호와 여름호에 걸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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