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

대산문화 표지

서시序詩

“내 소설의 장점은 시간을 모험적으로 다루는 것”

「운수 좋은 날」 줄거리 ①죽은 아내와 하룻밤 ②그날의 심증 ③치삼과 소년 ④개똥만 한 사람이 ⑤운수 좋은 날 ⑥휴가

문학교과서와 친일문제, 그 해결점을 찾아서

악당을 구분하는 능력

“신문물의 능동적 수용과 수평적 인간관계가 내 실학정신의 핵심”

읽다 접어둔 책과 막 고백하려는 사랑의 말까지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

『여원』 편집장 시절의 좌담회

파도그림, 여름에 즐기는 한기(寒氣)

11미터

운동장에서 펼쳐진 상상의 공동체

①별을 내던지고 전업 시인을 택하다 ②향학열, 반골정신 그리고 북청사람 ③가난과 고독을 동반 삼은 시조의 길

①적당한 사람,정적이 흐른다 ②말을 잇지 못하는,빛은 어둠의 속도

무구

①예술가의 독창성 ②하쿠나 마타타 ③빽

거꾸로 할머니와 바이올리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머리 위로 은총

한 권의 책이 작품 세계의 원형이 되기까지

아시아 시인들이 함께 만든 계간 『시평』의 마지막 가을

뒤죽박죽 나의 데뷔작들

허블

소설은 상상하게 하고, 영화는 선택하게 한다

시는 어떻게 대중과 소통하는가

허무맹랑한 공상? 지금 여기, 가장 핍진한 상상력 ‘SF’

논어와 탈무드

20세기 초 프랑스 여성주의 문학의 고전

시어의 미묘한 의미들 사이에서 주석의 역할을 생각하다

등장인물들이 일본어로 말하게 하는 작업의 즐거움

대산창작기금,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등

수요낭독공감 6월 행사

새로 나온 책

대산창작기금,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등

대산창작기금

오늘 밤에 어울리는
이승은 지음, 창비 펴냄

2014년 문예중앙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이래 기묘하고 새롭다는 평을 받아온 젊은 작가 이 승은의 첫 번째 소설집. “세련되고도 정제된 방식의 개성적인 울림”을 만들어낸 소설이라는 평 가를 받은 등단작 「소파」와 미발표작 「찰나의 얼굴」까지 총 8편의 작품이 담겨있다. 가장 문명적 인 공간에서 가장 원시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기묘한 서사 속에서 이해와 오해의 사이를 헤매는 인간관계의 모습과 청년들이 체감하는 불안하고 답답한 현실이 감각적이고 영리한 방식으로 재 현된다. 정련되고 깐깐한 이야기와 효과적인 포착, 탄력있는 대화를 통해 극적 긴장을 만들어내 고 신경증적인 파국을 차갑게 벼려낸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SF는 공상하지 않는다
복도훈 지음, 은행나무 펴냄

2007년 5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복도훈 평론가의 국내 최초 SF 평론집. ‘미래’라는 화두 를 통해 비평적 실험을 해온 저자는 한국 문학의 장에서 발표된 SF 소설의 비평과 작가론, 작품 론뿐 아니라 해외 SF작가들의 아포칼립스 및 유토피아 소설,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대한 비평까 지 그러모아 한 권에 묶었다. “본격문학과 장르문학 간의 해묵은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궁극적 으로는 ‘문학’의 본질, 즉 모든 제한을 거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올바른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2011년 수혜작으로 선정되었다.

수탉 몬다의 여행
김현서 지음, 홍지혜 그림, 문학동네 펴냄

1966년 계간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하고 『코르셋을 입은 거울』 『나는 커서』 두 권의 시집을 펴낸 김현서 시인의 첫 동시집. 날고 싶은 수탉 몬다의 여정은 특별한 설명 없이도 독자들의 웃 음을 자아내며 꽁꽁 뭉쳐 있던 마음들을 열어젖힌다. 이 마을에서 저 마을, 책 속과 책 밖, 동시 의 안쪽과 경계 저 너머의 세계까지 가벼운 걸음으로 드나드는 과정은 읽는 이의 흥을 고취한 다. 아름답고 즐겁기만 한 물컹팔랑 마을을 떠나려는 몬다의 여행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지금 앉 은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있었던 모든 독자들에게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Dejando mi casa atrás y otros cuentos(나의 집을 떠나며)
현길언 지음, 진진주·세바스티안 파로디 번역, 스페인 베르붐 출판사 펴냄

해방 이후 계속된 이념적 싸움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현길언의 소설이 스 페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나의 집을 떠나며」 「벽」 「우리 빗물이 되어 바다에서 만난다면」 「안 과 밖」 「숲 이야기」 등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족관계”에 초점을 맞춘 다섯 편의 단편을 실었다. 가족이 갖는 보편적 가치가 스페인어권 독자의 공감을 이끌며 한국 정서 속 가족의 의미를 알 릴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내 한국 문학 보급에 힘쓰고 있는 베르붐 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Was? Leslie Cheung ist tot?(장국영이 죽었다고?)
김경욱 지음, 김혁숙·만프레드 젤저 번역, 독일 에디치온 델타 출판사 펴냄

독일 에이전시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한국 현대문학 대표작가 12인 중 한 명인 김경욱의 소설이 독일에서 처음 번역, 발간되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실체를 감추고 외부 세계와 연결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리는 이 소설은 국경을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며 장국영 역시 유럽인들에게 익숙한 배우이기에 독일 독자들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 일어로 번역된 문학 작품만을 출판하고 있는 독일 출판사 에디치온 델타에서 펴냈다.


외국문학 번역지원

파우스트 박사1 · 2 (대산세계문학총서 152 · 153)
토마스 만 지음, 김륜옥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카프카, 헤세와 함께 독일 현대문학의 3대 거장이며, 니체, 쇼펜하우어, 바그너, 괴테의 뒤를 잇는 ‘독일 문화의 계승자이자 전파자’로 일컬어지는 토마스 만의 말년의 대작. 악마와 결탁해 인간적으로 몰락한 천재 예술가 레버퀸의 존재를 통해 ‘독일 정신’의 끊임없는 자아 해방과 자 기 신격화가 어느덧 자신이 만든 덫에 걸리고 파멸로 향하는 긴 과정을 성찰한다. 20세기 독일 민족의 극단적인 광기는 전통적인 가치들을 던져버리고, 나치와 파시즘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여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을 뿐만 아니라 독일 민족의 운명을 위협했다. 이 작품은 가장 독일적 인 작가라 불리는 토마스 만의 ‘독일 정신’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