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강경애 탄생 100주년 기념 남북 공동논문집 출간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7.01.08|조회 : 9642

강경애 탄생 100주년 기념 남북 공동 논문집      
강경애, 시대와 문학
 
책 이 름  강경애, 시대와 문학
기획위원  김인환 김재용 권성우 김경수 방민호 곽효환
분    야  문학 논문
가    격  10,000원
ISBN  89-255-0476-6
ISBN  978-89-255-0476-6
출 간 일  2006년 12월 29일
출 판 사  랜덤하우스코리아
내용문의 02)3466-8913
구입문의 02)3466-8955
 
강경애에 대한 남북 학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만난다
 
  남북 학자 공동저작이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 대산문화재단,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소는 남북 학자들의 소설가 강경애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함께 묶은 『강경애, 시대와 문학』을 최근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펴냈다. 강경애 탄생 100주년 기념문학제의 일환으로 기획, 출간된 이 책에는 하정일을 비롯한 남쪽 학자 6명, 한중모를 비롯한 북쪽학자 5명의 강경애의 문학과 삶, 그리고 시대에 대한 새로운 연구논문 11편이 실렸다.
 
국내 최초로 출간된 남북 공동 저작집을 통해 최근 북한의 문학 연구가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이 드러나 특히 주목된다.
 
첫째, 북한 학자들의 연구가 탈냉전적 시각을 담고 있다. 남한에서 출간된 『강경애 전집』이나 강경애 연구 논문들을 인용하며 참고문헌란에 적시한 것은 과거에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둘째, 실증적인 연구자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북한 연구는 김일성 교시를 인용해 연구의 방향과 결론을 잡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교시나 강령, 주장 등이 현저히 줄고 실증적 논거로 뒷받침하고자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셋째, 한 작가를 포착하는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 북한의 연구는 기존의 평가에 그것을 조금씩 변주해 천편일률적이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다섯 명의 학자가 강경애를 바라보는 시각은 각각 달랐다.
 
이와 같이 북한 문학 연구의 달라진 태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데 이번 공동저작집 출간의 의의가 있으며 이 책 출간을 계기로 남북 문학계및 학계, 출판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북한문학연구 동향에 대한 문의는 문학평론가 김재용 교수(016-405-4924)
※ 강강애(姜敬愛, 1906~1944)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일찍 여윈 뒤 힘들고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다. 1921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지만 엄격한 규칙과 강요된 종교 교육에 항의하는 학생 맹휴 관련자로 퇴학당한 후, 서울 동덕여학교를 잠시 다니기도 했다.
 
1931년 잡지 『혜성(彗星)』에 장편소설『어머니와 딸』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으며, 1932년 간도(間島숙)로 이주한 후 복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 단편소설 「부자(父子)」 「채전(菜田)」 「소금」 등을 발표했다. 1934년에는 동아일보에 장편소설『인간문제』를 연재하기에 이르는데, 이 작품은 노동자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소설로, 근대 소설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경애의 대표작이다. 1935년 이후, 「해고(解雇)」 「어둠」 등 사회의식을 강조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일제 강점기의 역경을 딛고 작가로 성장하여 민족적, 계급적, 성적 억압에 고통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나아가 강경애는 하층계급 여성의 시선을 넘어서서 당대 여느 작가들이 볼 수 없었던 식민지의 실상을 두루 보아낸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로 근대문학사에 자리 잡아 남북 양쪽에서 평가받고 있다.
 
차례
 
강경애 탄생 100주년 기념 남북 공동 논문집을 펴내며
南 - 일관된 민중 연대성과 항일 투쟁
강경애 문학의 탈식민성과 프로 문학 ․ 하정일(원광대 국문과 교수)
강경애 「소금」의 ‘붓질 복자’ 복원과 북한 ‘복원’ 본의 비교 한만수(동국대 국문과 교수)
사회주의적 여성주의와 여성 서사의 실현 하상일(동의대 문예창작과 교수)
식민지, 근대화 그리고 여성 홍기돈(중앙대 강사)
강경애 문학의 여성성 서영인(대구대 연구교수)
『인간문제』의 문체 연구 전용호(고려대 국문과 강사)
北 - 민족 지성인들이 한결같이 평가하는 강경애
해방 전 프로레타리아 문학과 강경애의 소설  한중모(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
강경애의 소설작품에서 녀성 형상 김정웅(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
강경애의 작품 창작에 대한 자료적 고찰 오향숙(조선대 교수)
장편소설『인간문제』에 대한 간단한 고찰 조웅철(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
시와 수필을 통해 본 강경애 김일수(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