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7 한국·스페인어권 문학교류의 밤 개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7.09.20|조회 : 67

한국·스페인어권 문학교류의 밤
926() 오후 7,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
▲     © 운영자
- 신달자, 김수복, 최인훈, 세사르 바예호 등 작품 낭독과 공연
- 중남미 국가 대사들과 신달자, 김수복이 낭독자로 참여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단국대 아시아아메리카문제연구소(소장 마상영)는 오는 26()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한국 · 스페인어권 문학교류의 밤을 개최한다. 한국 · 스페인어권 문학교류의 밤은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과 한국어로 번역된 스페인어권 문학을 소개하는 낭독회로 올해로 5회째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달자, 김수복 시인과 최인훈 소설가의 작품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만난다. 이어 파블로 네루다와 함께 20세기 중남미 시단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페루 시인 세사르 바예호와 더불어 스페인과 파라과이의 대표 작가 작품들을 소개한다. 아리랑과 베사메 무쵸 등 두 문화권의 음악을 소개하는 색소폰 연주도 곁들여진다.

1: 신달자 시인이 시집 종이에 수록된 1, 김수복 시인이 시집 하늘 우체국에 수록된 연리지1편을 낭독한다. 종이는 자연의 모든 것에서 종이를 노래하며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깊은 인식과 감수성을 드러내는 시인의 대표작이다. 하늘 우체국은 함축적이고 심미적인 언어로 시인의 기억에 끝에 묻어있는 삶을 구현하며 시원에 대해 탐색하고 추구한 작품이다.
1부 마지막으로는 1960년에 발표된 후 세대를 거쳐 거듭 읽히며 한국 현대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소개한다.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임효상 경희대 교수가 이 작품의 문학적 의의와 번역자로서의 소회를 전할 예정이다.

2: 하이메 포메라다 페루 대사가 20세기 중남미 시단의 거장 세사르 바예호의 작품 중 같은 이야기1편을 스페인어로 낭독한다. 체 게바라가 가장 많이 필사한 시인으로도 알려진 그의 작품들은 고통 앞에 선 인간의 맨얼굴로 연민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 곤살로 오르티스 디에스 토르토사 스페인 대사가 극작가이자 시인인 호세 소리야의 불후의 명작 돈 후안을 낭독하고,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파라과이 대사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파라과이 대표 소설가 아우구스토 로아 바스토스의 나는 지존이다를 낭독한다.
2부에서는 한국 대중들이 다소 낯설 수 있는 작품들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국스페인어문학회 회장인 남영우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작품 전체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3부에서는 색소폰 연주로 두 문화권의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랑과 베사메 무쵸를 선보이며 한국·스페인어권 문학교류의 밤을 마무리 한다.

이 행사는 한국과 스페인어권 간의 문학과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주한 스페인어권 대사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문학과 스페인어권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