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전소설『구운몽』, 시집『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소설『젊은 날의 초상』프랑스,독일 출간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4.08.18|조회 : 9000





 
 
고전소설 『구운몽』, 황지우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이문열 소설 『젊은 날의 초상』 등 프랑스와 독일에서 출간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지원으로 대표적 고전소설인 『구운몽』이 프랑스에서, 중진작가인 황지우와 이문열의 대표작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와 『젊은 날의 초상』이 독일에서 각각 발간되었다.
 
  Le Songe des neuf nuages  구운몽
김만중 작 / 박전규, 즈비니예프 탐박 공역 / 프랑스 메종뇌브(Maisonneuve & Larose) 출판
 
- 조선 숙종 때 서포 김만중이 지은 장편 고전소설로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꿈속에서 마음껏 이루고 살다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꿈속에서 누리던 부귀영화나 공명은 한바탕의 꿈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는 이야기이다. '구운몽'은 고소설 창작에 전형적인 모범을 제시하여 소설사의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하였으며 고소설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구운몽』은 2001년에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이래 프랑스에서 소개되게 되었다. 우리의 고전문학이 현대문학과 균형감있게 외국에 소개될 필요가 있는 실정에서 이번 출판은 우리문학의 뿌리를 소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ündhafte Sehnsucht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황지우 작 / 김미혜, 실비아 브래젤 공역 / 독일 아베라(Abera) 출판
 
- 이 작품은 문단의 대표적인 시인이면서 교수로, 조각가로 또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시인이 사람의 근원적 슬픔에 대한 연민을 담은 시집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객관적인 삶의 이미지가 중첩되면서 중년의 내면일기를 투명한 슬픔의 미학으로 형상화했다.
 
- 1999년 제 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시집은 슬픔과 연민, 정념들로 표출되는 40대 시인의 사생활은 칙칙함이 아닌 투명함으로 삶을 포착하고 있어 해외 독자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창하고 활달한 번역으로 2005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을 앞두고 한국시 소개에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Jugendjahre   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작 / 윤일숙, 로트 코넬리아 공역 / 독일 펜드라곤(Pendragon) 출판
 
- 이 작품은 이문열의 자전적 소설로서 삶의 본질을 찾아 헤매는 한 젊은이의 방황을 그린 소설이다. 이문열은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이 작품을 통해 당시 한국의 시대적 배경과 젊은이들의 정신 및 문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1991년에 영화화 되어 그 해의 좋은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한편, 이문열은 여러 언어권에서 가장 많이 소개된 한국작가이기도 한데 『젊은 날의 초상』은 스페인어, 스웨덴어에 이어 독일어로 소개되었다. 또한 독일어권에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후 두번째로 소개되는 이문열의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