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6 교보인문학석강 :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 제3강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6.05.26|조회 : 3102


2016 교보인문학석강-“Creative France"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 제3강
2008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한국, ‘바람’의 문화”
- 6월 1일(수) 저녁 7시 30분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
- 페트라르카에서 윤동주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문학의 근저에 자리한 ‘바람’(desire)에 대한 사유를 통해 한국 문학과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 제시  
▲     © Editions Gallimard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주한 프랑스대사관(대사 파비앙 페논), 교보문고(대표 이한우), 교보생명,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를 초청하여 세 번째 강연을 6월 1일(수)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 ‘바람’의 문화(Korea, a culture of desires)”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본 강연에서 르 클레지오는 동서양의 고전, 현대 문학작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하고도 치밀한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의 근저에서 항상 발견되는 ‘바람’이라는 주제 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르네상스 시대를 연 이탈리아의 페트라르카와 사회계약론을 주장한 사상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장 자크 루소, 그리고 초현실주의의 시초인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등 서양 주요 작가들의 작품과, 중국 한나라 반첩여의 한시와 한국의 심청전, 바리데기 설화, 나아가 윤동주, 황석영, 황지우의 작품 등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 현대 작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는 1940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영국계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브리스톨대학, 니스 문학전문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프로방스대학 대학원에서 앙리 미쇼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 잠시 교사 생활을 하다가 23세부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는데, 1963년 그의 첫 소설 『조서』로 르노도 상(Prix Renaudot)을 수상한 이래로 1980년 프랑스 한림원이 수여하는 폴 모랑 상(Grand Prix Paul Morand), 1997년 장 지오노 상(Prix Jean Giono)과 퓨터바우 상(Puterbaugh Prize), 1998년 모나코 피에르 왕자상(Prix Prince Pierre de Monaco)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새로운 시작과 시적 모험, 관능적 환희의 작가이자, 주류 문명을 넘어 인간성 탐구에 몰두한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프랑스 문예지인 <리르(Lire)>지의 설문을 통해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꼽히기도 했으며,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불어를 구사하는 작가’,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며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 대산문화재단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고, 2007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1년 간 프랑스 문학과 문화에 대해 강연을 하는 등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와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로 알려지기도 했다.
 
<교보인문학석강-“Creative France”>는 지난 3, 4월 각각 건축계의 세계적 거장 도미니크 페로와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인 장-샤를르 드 카스텔바작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르 클레지오의 강연 이후에도 의학, 컴퓨터 공학, 우주 과학, 요리 등의 분야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석학 및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12월까지 약 한 달에 한 차례씩 진행한다. 이 강연회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행사의 핵심으로 유럽 문화와 예술의 본산을 자부하는 프랑스의 현황과 방향 그리고 사유와 관점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는 프랑스 경제의 활력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인 비즈니스 프랑스가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 프랑스 캠페인은 테크, 산업, 패션, 요리,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가적 창의성과 혁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본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참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www.daesan.or.kr 또는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