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프랑스 최고 권위의 시 전문지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 출간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2.05.30|조회 : 7123

 
 

◈ 보도자료 ◈

(2012. 05. 30)

 

수신 : 문화부 문학담당기자

제목 : 프랑스 최고 권위의 시 전문지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 출간

발신 : 대산문화재단(전화: 721-3203, 팩스: 725-5419) 담당 이현지

 

 

프랑스 최고 권위의 시 전문지 <포에지PO&SIE>

한국시 특집호 출간

1999년에 이어 13년 만에 전권을 한국시 특집으로 꾸며

고은, 정현종, 송찬호, 김경주 등 다양한 경향의 27명의

시 번역 수록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 기념 낭독회 파리와 제네바에서 개최

                                                           

  - 6월 2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왕궁 샹보르성, 스위스 제네바 대학 등지에서  

  - 시인 황지우, 김혜순, 곽효환, 강정, 평론가 정과리, 번역가 주현진 참여

    프랑스 최고 시인 미셀 드기, 클로드 무샤르 등 프랑스 시인들도 함께해

 

프랑스의 최고 권위의 시 전문 문예지 <포에지Po&sie>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지원으로 한국시 특집호를 출간했다. 또한 이를 기념한 한국시 낭독회가 대산문화재단과 <포에지>(편집장 미셀 드기) 공동주최로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에서 네 차례 열린다.

 

<포에지-한국 PO&SIE-Corée> 한국시 특집호 발간

프랑스의 명성있는 시 전문 문예지 <포에지>의 한국시 특집호가  『포에지-한국, Po&sie-Corée』을 제목으로 2012년 5월 25일 프랑스에서 발간되었다. 이번 한국시 특집호는 고은, 문정희, 이성복, 송찬호, 오은 등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원로 시인들을 비롯하여 한국 시의 현재를 진행하는 중견 시인, 한국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시인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번역에도 높은 완성도를 기했다. 또한 한국시 특집호로 꾸며진 포에지 (139-140합본호) 에는 정현종 시인이 손수 쓴 글씨 ‘시’가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 발간은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전권이 한국 문학으로 출간된 것으로 첫 번째 특집호보다 더 탄탄하고 완성도 있게 구성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에지> 첫 한국시 특집호는 한국 현대시를 프랑스에 처음으로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단기간 작업으로 인하여 완성도에 있어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한국시 특집호'는 2009년 대산문화재단의 번역 지원을 받아 프랑스 시인이자 <포에지> 부편집장인 클로드 무샤르, 주현진 번역자, 정과리 평론가가 함께 3년 가까이 작업을 진행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한국 현대시의 화려한 변동과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는 1부 현존하는 한국 시인들의 시 소개, 2부 한국 시 · 예술 · 문화를 소개하는 평론글 모음으로 구성된다. <포에지>에 소개된 한국 시인 27명은 자유(박이문, 고은, 정현종, 문정희, 조정권), 투쟁(황지우, 이성복, 김혜순), (황인숙, 송찬호, 박상순, 허수경, 성기완, 김행숙, 이원), 변화(이기성, 진은영, 황병승, 심보선, 이준규, 강정, 하재연, 오은), 만남(이가림, 최동호, 곽효환, 김경주)의 다섯가지 주제로 나뉘어 실렸다.

 

<포에지>는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시 전문 문예지로 1977년 6월 프랑스 블랭(Belin) 출판사에서 창간되었으며 미셀 드기를 비롯한 프랑스와 불어권의 우수한 시인들이 편집진에 참여하고 있다. 창간 이래로 프랑스와 유럽에서 활약하는 시인들과 시 경향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시 특집호 출간기념 낭독회 - 프랑스 샹보르성, 라틴아메리카문화원, 한국문화원,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4회 개최

이번 <포에지> 한국시 특집호 출간 기념으로 대산문화재단과 <포에지>가 공동주최하는 낭독 행사는 6월 2일 프랑스 최고(最高)의 왕궁인 샹보르성 (Chateau de Chambord)에서의 낭독회를 시작으로 4일 파리 라틴아메리카문화원, 5일 파리 한국문화원, 9일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번 낭독행사에는 <포에지>에 번역 소개된 시인 황지우, 김혜순, 곽효환, 강정과 평론가 정과리, 번역가 주현진이 초청되었다.  

 

프랑스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지닌 작가들만 초대되는 프랑스 왕실 샹보르 성에서의 한국 시인 초청 낭독회는 프랑스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프랑스와 불어권에서 한국 문학의 현재 위상과 미래를 점검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의 라틴 아메리카문화원(4일), 파리 한국문화원(5일)에서 열리는 낭독회는 포에지에 참여하는 프랑스 시인들과 독자들이 참여하는 대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제네바학파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제네바대학에서의 낭독회(9일)는 스위스에 한국 시와 문학을 널리 소개하는 드문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포에지>의 편집장이자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시인인 미셀 드기(Michel Deguy)와 클로드 무샤르(Claude Mouchard)가 함께 한국 시 낭독에 참여하는 등 ‘한국 시의 오늘’을 유럽에 널리 소개하는 행사로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더 높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