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 서울국제문학포럼 개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1.05.16|조회 : 10360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 주제로 세계적인 문학 담론의 장


 

르 클레지오, 가오싱젠, 앤드루 모션, 벤 오크리, 앙투완 콩파뇽, 잉고 슐체,

요코 다와다, 한사오궁, 시마다 마사히코 등 해외 문호 14명,

김우창, 박범신, 정현종, 이문열, 최원식, 최윤, 은희경, 공지영 등 국내 작가 32명 참가

   

- 세계적인 문호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를 주제로 서로의 사유와 문학을 자유로이 교류하는 “2011 서울국제문학포럼”(조직위원장 김우창, http://www.seoulforum.org)이 개최된다.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The Globalizing World and the Human Community)"를 대주제로 <2011 서울국제문학포럼(The Seoul International Forum for Literature 2011)>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교보컨벤션홀 및 세미나룸(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개최한다. 또한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주요 작가 사인회를 비롯하여 30여개의 다양한 작가별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포럼의 의의>
- 이번 ‘2011 서울 국제문학포럼“은 동서를 아우른 각국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우리 시대가 직면한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21세기 문학담론과 문화비전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창 조직위원장은 “세계는 어느 때나 다름없이 또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갈등이나 싸움으로 가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희망적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것들은 보다 화목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가는 길목을 표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주제에 대한 작가 여러분의 지혜를 들어보고자 합니다”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주제 및 진행방식>
- 지난 2000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5월 2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를 대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된다. ▲르 클레지오, 가오싱젠, 김우창 등 세 대표작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다문화 시대의 자아와 타자 ▲문학과 세계화 ▲이데올로기와 문학 ▲다매체, 세계시장, 글쓰기 ▲지구환경과 인간 등 5개의 소주제 발제로 나뉘어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과 세미나룸 두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주제별로 참가하는 외국문인들과 한국문인들이 각각 발제하고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참가자>
- 포럼에 참가하는 외국문인 및 지식인은 노벨문학상 또는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하였거나 해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 문학의 거장들이다. 주요 외국문인으로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르 클레지오 ▲실험성 강한 문학으로 정상에 선 중국어의 연금술사, 200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오싱젠 ▲前 영국 계관시인이자 부커상 심사위원장 앤드루 모션 ▲아프리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벤 오크리 ▲21세기를 대표하는 유럽의 지성 앙투완 콩파뇽 ▲통독 이후의 동독 3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잉고 슐체 ▲주류를 거부하고 독일과 일본을 넘나들며 경계를 넘는 작가 요코 다와다 ▲남미를 대표하는 미니픽션 작가 아나 마리아 슈아 ▲‘비국민’ ‘탈국가’를 향한 비현실적 좌익 시마다 마사히코 ▲중국 뿌리찾기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한사오궁 ▲미국에 체류하는 중국 대표 비판적 이론가 류짜이푸 ▲인도 비교문학의 원론을 닦은 아미야 데브 ▲현대 미국인의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시적 은유를 선보이는 잭 로고 ▲연기와 독백에 능해 배우로도 활동하는 호주 시인 테리 잰치 등 14명이다.

- 한국 문인들도 기조강연 김우창 위원장을 비롯하여 유종호, 정현종, 박범신, 복거일, 이문열, 김성곤, 이인성, 최윤, 최재천, 구효서, 정과리, 이승우, 성석제, 공지영, 김인숙, 정지아, 조경란, 김연수, 김경욱, 정이현 등 21명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김치수, 도정일, 최원식, 홍정선, 은희경, 한강 등 11명이 섹션별 좌장 및 질의자로 참여한다.

<부대행사>
-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작가는 메인 포럼 이외에 강연회, 작품낭독회, 좌담회 등 다양한 작가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5월 24일부터 매일 오후 르 클레지오, 가오싱젠, 잉고 슐체, 요코 다와다 등 국내에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작가들의 사인회를 개최한다. 또한 작가들은 ▲대학과 관련 학회, 외국문화원 등의 초청으로 강연회 및 작품낭독회에 참여하며 주요 일간지 및 문예지가 주관하는 대담 등도 갖는다.
<조직위원회>
- 대산문화재단은 2009년 9월부터 김우창(조직위원장, 평론가,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성곤(집행위원장, 평론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 전영애(서울대 독문과 교수) 박재우(한국외국어대 중문학부 교수) 윤상인(한양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정과리(연세대 국문과 교수) 은희경(소설가) 곽효환(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포럼을 준비해 왔다.
<지난 포럼의 성과>
- 제1회 서울국제문학포럼은 월레 소잉카, 피에르 부르디외, 마거릿 드래블, 개리 스나이더, 가라타니 고진, 이스마일 카다레 등 해외 저명작가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계를 넘어 글쓰기”라는 주제로 2000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바 있다. 2005년 5월에 개최된 제2회 포럼은 “평화를 위한 글쓰기”를 주제로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고 세계가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나아감에 있어서 문학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오에 겐자부로, 장 보드리야르, 르 클레지오, 오르한 파무크, 베이다오, 모옌 등 해외 문호 19명이 참가해 국내 작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2000년과 2005년에 개최된 서울국제문학포럼은 매번 70여명의 국내외 작가가 일주일 동안 한 목소리로 평화를 이야기하고 서로 교류한 문학 축제였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과 작가들의 역할을 진지하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높여준 행사였다.
대산문화재단은 두 차례 서울국제문학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세 번째 국제문학포럼을 개최하여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세계의 작가들이 오늘날 문학의 위상과 책임을 논의하고 모든 나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진정한 21세기의 문화비전을 창출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한국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문학 포럼은 문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사항>

- 포럼은 참가자와 청중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와 불어, 한국어를 기본으로 언어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E-mail(sifl@daesan.or.kr)로 신청하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 주최측은 이번 포럼이 끝난 후 발표된 원고들을 묶어 국문판과 외국어판 2종으로 논문집을 발간, 일반에 보급할 예정이다.
- 포럼 프로그램 및 참가자, 부대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문학포럼 홈페이지 (http://www.seoul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