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황석영 『오래된 정원』 일역판,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서 출판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2.07.18|조회 : 9587



◈ 보 도 자 료 ◈
(2002. 7. 18)
 
수신 : 문화부 문학담당기자
 
제목 : 황석영 『오래된 정원』 일역판,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서 출판
 
발신 : 대산문화재단(전화: 721-3202/3, 팩스: 725-5419) 담당 이정화
 
황석영『오래된 정원』 일어 번역판,
日本의  대표적 출판사 이와나미에서 출판

 
   - 한국의 대표적인 중진작가 황석영이 오랜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뒤 첫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던 『오래된 정원』이 일어로 번역되어 『懷かしの庭』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명문 출판사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해외 한국문학 연구지원을 받아 출판된 것이다.
 
    - 이 책은 한일장신대 인문학부의 아오야기 유코(靑柳優子) 교수가 번역하였고 상·하권 각 365쪽, 하드커버로 초판 1천부가 출판되었다. 이 책을 출판한 이와나미서점은 9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오래된 정원』은 황석영이 12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로 80년대 이후 격동의 한국사회와 사회주의권 붕괴를 배경으로 젊은 두 남녀의 파란많은 삶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진중하고 묵직한 주제 위에 세월을 뛰어넘는 남녀의 애절하고 순수한 사랑이 잘 그려진 이 작품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아온 작가 황석영의 눈을 통해 그 시대의 영광과 상처를 섬세하게 조명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회상, 편지글, 비망록, 기록 등 다양한 서사형식과 박진감 넘치면서도 서정적인 내용전개가 특징이다.
 
       - 이와나미서점은 1986년에 황석영의 『객지』를 비롯하여 한국의 단편소설선, 동요선집, 민요선집 등을 출판한 바 있으나 모두 80년대의 일이다. 이번에 이와나미서점이 황석영의 『오래된 정원』으로 한국문학 작품의 출판을 재개함으로써 일본에서의 한국문학이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작품의 활발한 소개 및 보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와나미서점(www.iwanami.co.jp)은 1913년에 설립된 후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스메 소세키 전집>을 비롯하여 동서고금의 고전보급을 목표로 한 <이와나미 문고> 및 <이와나미 신서> 등 수준 높은 인문학술서를 기축으로 계몽서, 미술서, 각종 전집, 사전, 전자출판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출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