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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선정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1.03|조회 : 2339


▲ 제28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주하선(번역), 김혜진(소설), 김행숙(시), 유성호(평론)      © 운영자



제28회 대산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작 선정

 

시 부문 :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김행숙 作

소설 부문 : 『9번의 일』 김혜진 作

평론 부문 : 『서정의 건축술』 유성호 作

번역 부문 : 서역 『Kim Ji-young, nacida en 1982(82년생 김지영)』 주하선 譯

 

부문별 상금 5천만 원, 총 2억 원 시상

시상식 11월 26일(목) 오후 4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

 

* 시 :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김행숙 - 고통의 삶에 대한 반추, 미래를 향한 열기 등의 주제의식이 탁월한 리듬감과 결합시켜 완성도 높은 시 세계 형성

* 소설 : 『9번의 일』 김혜진- 노동의 양면성을 천착하는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삶의 근간인 노동의 문제를 통해 참혹한 삶의 실체를 파헤치는 냉철하고 집요한 시선 돋보여

* 평론 : 『서정의 건축술』 유성호- 문학사 전체를 조명하며 서정의 본질과 작품의 특성을 질서 있게 배열함으로써 비평의 현장성과 역사성을 두루 겸비

* 번역 : 스페인역 Kim Ji-young, nacida en 1982(82년생 김지영)』 주하선 - 원작의 태도를 잘 파악하고 원작을 살린 충실한 번역을 통해 현지에서도 높은 반향 일으켜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국내 최대의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의 제28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였다.

- 제28회 대산문학상의 부문별 수상작과 작가로는 ▲ 시 부문 :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김행숙 作) ▲ 소설 부문 : 『9번의 일』 (김혜진 作) ▲ 평론 부문 : 『서정의 건축술』 (유성호 作) ▲ 번역 부문 : 서역 『Kim Ji-young, nacida en 1982(82년생 김지영)』 주하선 譯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천만 원과 함께 양화선 조각가의 청동 조각 상패 ‘소나무’가 수여된다. 또한 시, 소설 부문 수상작은 2021년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당 어권의 출판사를 통해 출판, 소개된다. 희곡과 평론 부문은 격년제 심사를 시행함에 따라 올해는 평론 부문을 심사하였다. 번역 부문은 영어, 불어, 독일어 번역에 이어 올해는 4년 만에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 올해 대산문학상 수상작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김행숙 作)보통의 삶을 산뜻한 이미지로 그려내는 한편 카프카의 텍스트를 활용하면서도 인용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자신의 텍스트를 열어나간 점 ▲소설 부문 『9번의 일』(김혜진 作)은 우리 삶과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노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는 한편, 단일 주제로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며 서사를 끌고나가는 능력이 탁월한 점 ▲평론 부문 『서정의 건축술』 (유성호 作)은 문학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현장과 연결해 보는 능력이 탁월하고 비평의 대상에 스며들어 서정의 본질과 작품의 특성을 질서 있게 배열함으로써 시단 전체의 지형을 유연하게 그려낸 점 ▲번역 부문 서역 Kim Ji-young, nacide en 1982 82년생 김지영』(주하선 譯)는 뛰어난 가독성과 해외 독자들의 반응, 출판사의 지명도, 원작에 대한 충실한 이해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