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및 공지사항

계간 <대산문화> 가을호(통권 53호) 발간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4.09.04|조회 : 9952




▶ 기획특집 : 우리 시대에 강요된 것들

- 우리 사회의 교육, 문화, 풍속에 스민 강요와 억압 -

 

계간 《대산문화》 가을호(통권 53호)

▶ 대산초대석 : 이문열 - 박금산 “거대 담론의 복원은 독자와 시장에 수요에 달려”

▶ 대작에세이 : 김인환 수운과 니체

▶ 가상인터뷰 : 김광균 - 유성호 근대 시단을 두루 살핀 따뜻한 모더니스트

▶ 창작세션 : 시샘 / 최정례 「흙투성이가 되다」 외 2편

단편소설 / 성석제 큰물이 졌을 때, 해이수 요오드

동화 / 이옥수 여신

▶ 다시 읽는 우리 문집 : 조운찬 대세와 시류에 좌고우면한 인간 역정, 김윤식의 『운양집』

▶ 문학현장 : 제22회 대산문학상 예심 결과, 본심 대상작 발표

2014 대산창작기금 지원대상자 선정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문학 전반에 걸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문학교양지 《대산문화》 2014년 가을호(통권 53호)를 발간했다.

- 기획특집 : 우리는 정치적, 교육적, 문화적으로 강요되거나 획일적으로 규율되어왔던 것들에 대해 반성적으로 성찰해야 하는 다원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점에서 지난 호에서는 ‘금기의 사회학’을 살펴보았고 이번 호 특집 「우리 시대에 강요된 것들」에서는 ‘강요’와 ‘억압’에 의해 불가항력적으로 관철되어온 한 시대의 그늘진 역상을 조명해보았다.

제도교육 내에서 강요받았던 많은 것들(나임윤경, 「50대여 응답하라」), 사회의 억압과 강요로 인해 왜곡되었던 사상과 지식의 수용 과정(권성우, 「대학시절을 통해 본 80년대의 문화적 강요와 억압」), 욕망과 금지의 패러다임 속에 강요되었던 문화적 이미지(박숙자, 「하얀 몸, 붉은 몸, 작은 몸 - 우리 시대의 소녀들」) 등을 매개로 하여 교육, 문화예술, 풍속의 국면에서 이러한 의제를 다루었다. ‘강요’와 ‘규율’이라는 한 시대를 지배했던 화두가 우리 시대를 역으로 비추어불 수 있는 굴절된 거울임을 충실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대산초대석 : 『변경』 재출간 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설가 이문열 선생을 소설가 박금산 씨가 만나 한국 문인 중 현실 정치 문제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인물과의 비정치적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이문열 선생의 하루 일과, 한국문학의 지사 정신, 부악문원 운영과 작가 복지, 해외 시장 진출, 향후 계획,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등을 키워드로 하여 한국 문학사를 관통하는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화제작을 선보인 선배 작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냈다.

 

- 다시 읽는 우리 문집 :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장 조운찬 씨가 동양의 옛 문집을 살펴보는 ‘다시 읽는 우리 문집’은 조선말부터 일제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정세를 담은 김윤식의 『운양집』을 다루었다. 조선 말 고위 관료로서 격변기의 마당발 정치인이었던 운양의 죽음에 관한 상반된 시각, 한일합방 내각회의에서 취한 운양의 입장, 친일 문장으로 가득하지만 문장가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 『운양집』 등을 대세와 시류에 좌고우면한 김윤식을 살폈다.

 

- 문학현장 : 제22회 대산문학상 시와 소설부분의 본심 대상작과 예심 심사평, 2014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선정 및 심사평을 실었다. 올해 대산문학상 예심 결과 시 부문에 김근의 『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 외 8편, 소설 부문에 하일지 『누나』 외 8편이 본심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본심은 시, 소설, 평론, 번역(불역) 부문에서 9~10월 간 진행된다. 대산창작기금은 김해준, 유희란, 김지훈, 김개미 등 시,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부문에서 9명의 수혜자를 선정하였다.

 

- ▲ ‘대작에세이’ 네 번째 이야기로 김인환 선생의 자기고백적 에세이 「수운과 니체」가, ▲ ‘가상인터뷰’에 근대 시단을 두루 살핀 따뜻한 모더니스트이자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김광균 선생을 평론가 유성호 씨가 만나 가상의 대화를 나누었다. ▲ ‘주인공의 여로를 따라서’에는 기욤 아폴리네르와 마리 로랑생의 사랑의 무대인 파리와 미라보 다리의 풍경을 소설가 함정임 씨가 소개하였다.

 

- 이외에 ▲ ‘버클리통신’을 통해서는 6개월간의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소설가 강영숙 씨의 두 번째 버클리 스토리가, 창작세션의 ▲ ‘시샘’에는 최정례 시인의 시 「흙투성이가 되다」 외 2편 ▲ ‘단편소설’에는 성석제 소설가의 「큰물이 졌을 때」, 해이수 소설가의 「요오드」가 독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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