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업

사업결과

2003년
한민족 문학포럼 Korean People's Literature Forum
재단은 재외동포재단 및 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공동으로 국내외 한민족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한민족문학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에는 아나톨리 김(러시아), 이회성(일본), 일레인 김(Elaine Kim, 미국), 현월(일본), 김학천(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작가들과 고은, 안정효, 김우창, 김문환, 김성곤, 권영민 등 국내 작가와 평론가가 발제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역대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포 문인 50여명이 특별 초청되어 참여하였다.

한민족 문학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동포 작가들이 '한민족 작가'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9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아미가 호텔에 열린 한민족문학포럼은 "디아스포라, 아이덴티티 그리고 문학"을 대주제로 총 5개 주제에 걸쳐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첫날인 9월 3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김문환 교수가 '한민족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관해 강연을 하였고 이어서 '문학에 있어서의 디아스포라와 아이덴티티'에 관해 김우창 교수와 재일 소설가 이회성 씨가 기조강연을 하였다. 환영 오찬에 이은 오후 시간에는 '한민족공동체와 이민문학', '재외동포 문학의 현재'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튿날인 4일에는 '다문화시대의 한국문학', '나의 삶, 나의 문학', '한민족문학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의 포럼 이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편운문학관, 박두진 집필실 등 경기도 안성 일원의 문학 현장을 둘러보았다. 환송 만찬이 열린 마지막 날에는 작품 낭독회와 함께 예술단 공연, 노래 공연 등이 펼쳐져 풍성한 문학 축제가 되었다.

미주 이민 1백 주년이 되는 해에 열린 이번 포럼은 한민족 작가들이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민족적 동질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문화역량을 세계 속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었다.
일시 Date 주제 Session 발제 Speaker 사회 Moderato
3일 Sep. 3 기조강연 : 한민족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Keynote Speech : The need for establishing Korean Cultural Network
김문환(KIM Mun-Hwan)
기조강연 : 문학에 있어서의 디아스포라와 아이덴티티
Keynote Speech : Diasporaand Identity in Literature
김우창(KIM U-Chang)
이회성(LEE Hoi-Sung)
한민족 공동체와 이민문학
Hanminjok Community and Emigration Literature
최원식(CHOI Won-Shik)
아나톨리 김(Anatoly KIM)
명계웅(Moses G. MYUNG)
김치수
(KIM Chi-Soo)
재외동포 문학의 현재
The Status of Overseas Koreans Literature
김기청(KIM Ki-Chung)
박선석(PARK Sun-Suk)
안우식(AHN Woo-Shik)
아스트리드 트롯치(Astrid Trotzig)
권택영
(KWON Taek-Young)
4일 Sep. 4 다문화시대의 한국문학
Literature in Multi-cultural World
안정효(AHN Jung-Hyo)
김성곤(KIM Seong-Kon)
일레인 김(Elaine KIM)
임헌영
(LIM Hun-Young)
나의 삶, 나의 문학
My Life, My Literature
고은(KO Un)
현월(Hyun Wol)
이순원
(LEE Soon-Won)
한민족문학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Exchange of Korean Literature and Network
권영민(KWON Young-Min)
임창현(LIM Chang-Hyun)
김학천(KIM Hak-Chun)
성기조
(SUNG Ki-Jo)
『대산문화재단 십년의 이야기』 발간
지난 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재단은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대산문화재단 십년의 이야기 1992-2002』를 발간했다. 『대산문화재단 십년의 이야기 1992-2002』는 연도별 화보와 사업별 소개 및 실적, 연혁 및 출판도서 목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사업별, 연도별 수상자 및 지원대상자, 역대 심사위원 등이 수록되어 있고, 연도별 국제문학교류, 기획사업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재단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학계의 흐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각 장에는 해당 사업과 관계있는 외부 인사의 기고문이 수록되어 있어 단순한 기록물에서 벗어나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의 시 '운주사, 가을비', 영국 소설가 마거릿 드래블의 '서울 국제문학포럼에 대한 회상' 등 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 문인들의 기고문도 눈에 띈다.

재단은 관계기관, 역대 수상자 및 지원대상자, 심사위원, 재단의 임원 및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언론사, 공공도서관 등 1천여 곳에 재단사를 배포하였다.